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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항연이 펼쳐지는 강릉으로 오세요.
경포벚꽃 2011년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경포벚꽃잔치가 경포대 일원에서 본격적인 봄의 향연이 시작된 가운데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올해 경포벚꽃잔치는 급격한 유가상승 등으로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가 발령되고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야간 조명등을 경포대 주변 지역(3.1기념탑~참소리 에디슨박물관 입구)에만 점등할 계획이며, 밤 11시 이후에는 점멸할 계획이며, 가수 초청공연 등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최대한 간소하고 알뜰하게 운영키로 했다.주요 행사는 제2회 경포벚꽃잔치 시민 노래자랑이 경포대 위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밸리댄스팀, 대학 동아리 댄스팀, 청소년 난타팀, 주민자치위원회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지며, 먹거리 장터는 저동발전협의회 주관 아래 저동부녀회 등 지역 상가를 입주하게 해 자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또 경포벚꽃잔치를 시작으로 마을의 특산물을 이용하는 마을단위 축제가 이어져 주민소득 향상과 함께 농촌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장이 마련된다. 복사꽃축제 오는 23~24일 주문진 장덕리 일원에서 열한 번째 맞는 복사꽃축제는 △복숭아 묘목 나눠주기 △전통놀이 체험 △마을사진 전시회 △바람개비 만들기 △ 보물찾기 △소원담아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문화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제7회 해살이마을 개두릅축제가 29일에서 내달 1일까지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 마을에서 열린다.약재와 보양식에 많이 쓰이는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을 활용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개두릅 새순따기, 엄나무 문설주 만들기, 관노가면탈 만들기, 창포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행사와 관노인형극, 사물놀이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투호, 제기차기, 그네, 널뛰기, 소목도리 걸기 등의 민속경기가 열리고, 창포, 원두막, 징검다리, 전통놀이 공간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특히 개두릅나물밥, 엄나무밥, 곤드레나물밥 등의 먹거리가 초록 봄의 입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되고, 이와 함께 농산물판매장이 열려 개두릅, 엄나무주, 엄나무 엑기스, 엄나무 묘목, 기정떡, 오리쌀 등 청정 농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개두릅축제 또,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데 강릉이 낳은 천재여류 시인 난설헌 허초희(1563~1589)를 기리는 ‘2011년 난설헌 문화제’가 23일 강릉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사)교산.난설헌선양회(이사장 이양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서율무용단 공연을 비롯해, 들차회, 시낭송회, 백일장, 다례제, 수공예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원자)가 주관하고 강릉시와 동포다도회가 후원으로 열리는 난설헌 허초희 제422주기 추모 헌다례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내 생가터에서 열려 강릉이 낳은 천재 여류문인 난설헌의 시혼과 예술적 재능을 기린다. 행사 가운데 한.독 여성작가 초대전과 난설헌 시문학 국내.외 출판자료 전시회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각각 기념공원 내와 홍길동전 박물관에서 계속 이어진다. 난설헌 문화제 제4회 범일국사 문화축제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구정면 학산리 굴산사지 일원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가 주최하고 범일국사 문화축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이번 문화축제는 제1122주기 범일국사 다례재를 비롯해 살풀이, 극락무, 법고, 사물놀이, 민요, 굴산사지 유적답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1시 30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오독떼기 전수회관에서 ‘굴산문.영동지역불교문화’ 라는 주제로 범일국사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강릉시 관계자는 “경포벚꽃잔치를 비롯해 복사꽃축제, 개두릅축제 등 지역축제와 난설헌문화제, 범일국사문화제 등 문화축제를 통해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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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결정
낙안읍성 순천만 갯벌에 이어 낙안읍성이 지난 3월 29일자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결정 됐다낙안읍성은 지난 2월 8일 문화재청 주관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잠정 목록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한 이후 이번에 잠정 목록으로 정식 등재 결정된 것이다.조선시대 지방계획 도시인 낙안읍성은 선조들이 물려준 유산을 잘 보전 ․ 관리하면서 세계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아 1999년부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올해 잠정 목록으로 등재됐다.순천시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전 단계로서 앞으로 다큐멘터리제작, 국제학술대회 등 낙안읍성의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여 2014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1월 서남해안 갯벌(순천만 갯벌)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된 이후 지난 2월 세계유산 등재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 되었으며, 시는 낙안읍성과 함께 2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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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발간
힘들고 지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그리울 때 언제든지 걸을 수 있는 46구간의 자연의 길과 아름다운 비경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경상북도로 오십시오. 지금까지 여행의 패턴은 광활한 대자연과 대형 인프라 같은 대단한 관광자원이 있어야 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인 반면 현재 여행객의 니즈는 반영한 경북의 특별한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여행상품을 구성했다.경북에는 자연이 만든 동해의 1000리 비경과 보석같이 떠오르는 일출, 낙동강 700리 물줄기에 남겨진 선조들의 숨결과 800리 백두대간 산하에 펼쳐진 치유의 숲길과 수백 년 동안 바닷바람을 이겨내고 장엄하게 해안 절벽을 지키는 해송 숲길, 신라 천년의 풀지 못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화의 길, 태고의 신비를 담은 보물섬 같은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국내·외 여행객의 시대적 요구에 맞춰 과거의 똑같은 틀에 찍어낸 붕어빵 같은 여행을 다녔다면 이젠 여행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과거 차를 타고 다니며 점을 찍듯 단편적으로 돌아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이제는 그 점을 잇는 긴 ‘선의 여행’의 시대를 준비했다. 긴 선의 여행인 걷기 여행은 최근 제주올레의 성공기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의 점의 여행은 단순 눈으로 보는 여행이라면 긴 선의 여행은 경북의 자연을 걸으며 도시에서 받은 상처와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자아성찰의 여행이 될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은 지난해 발간된 ‘경상북도 사진이 있는 풍경여행’에 이어 두 번째 특별여행 상품이다. 여행시장의 다양성과 급변속에서 경북관광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경북의 자연을 활용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은 경북의 자연을 구석구석 보여 주기 위해 ①동해의 아름다운 바다 가 아름다운 길과, ②역사와 문화의 길, ③경관이 아름다운 길, ④숲이 아름다운 치유의 길로 4가지 테마로 나누었고 총 46코스를 구성 했다.각 각의 코스에는 구간별 상세 거리와 소요시간, 이동을 위한 교통안내, 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 걷기 좋은 계절, 테마별 트레킹 요령이 담긴 팁 정보와 주변관광지 안내, 주변 맛집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이번에 발간된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은 국내 수도권은 물론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특별상품으로도 전략적인 마케팅을 준비한다. 상품의 홍보와 문제점 보완을 위한 경북걷기여행 탐사대 운영과 국내·외 전담여행사에서 1박 2일 걷기여행 상품 판매, 여행사·언론사 등 팸투어 등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지금까지 행정기관에서 발행한 서적들은 대부분 비매품으로 제작되어 홍보용으로 무상 배포가 되었으나,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은 일반 서점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소장하고 싶은 가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최근 국내여행 관심도가 높아지고 많은 여행서적이 출판되고 있으며 진열대 역시 목 좋은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여행서적 판매가 높다는 이야기가 된다.이번 발행하는 경상북도 이야기 여행 책은 비매품과 판매용으로 구분하여 제작되었으며, 비매품은 전국 공공도서관 700곳과 중요 관광홍보행사 등에 배포 할 계획이며, 판매용은 전국 서점에서 13,800원에 판매 된다.경상북도 우병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주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관광의 소재를 가볍게 보지 않고 어떻게 가공하고 활용하는 것이 관광산업 활성화의 열쇠가 되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뿌리를 찾고 선조들의 맥을 찾아 이어주는 것이 한국 관광산업의 숙제라고 했다.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객이 오기만을 가슴조이며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우리가 생활하는 삶속에서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와 생활을 관광콘텐츠로 엮어주는 것이 관광을 하는 한사람으로 해야 할 도리를 다 하는것이 아닌가 한다.미래의 관광은 도로 확장과 같은 하드웨어가 아닌 경북을 여행하는 관광객이 주민과 함께 고택에 묵으면서 농촌의 인정과 마음을 판매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에 대해 준비가 필요하며, 우리는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경북인의 긍지를 가지고 여행객을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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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벚꽃잔치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개최
강릉 경포대를 중심으로 경포도립공원 일원에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은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만큼 멋스러움을 선사한다. 국도 7호선에서 경포대 방향 진입로부터 경포호수까지 약 4㎞의 구간은 4월 초쯤엔 연분홍 벚꽃으로 물들고 이를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연일 북적이며, 바다와 호수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지는 경치가 단연 일품으로 2011년 경포 벚꽃잔치가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경포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경포 벚꽃잔치는 급격한 유가상승 등으로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가 발령되고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야간 조명등을 경포대 주변 지역(3.1기념탑~참소리 에디슨박물관 입구)에만 점등할 계획이며, 밤 11시 이후에는 점멸할 계획이며, 예년과 달리 가수 초청공연 등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최대한 간소하고 알뜰하게 운영키로 했다. 주요 행사는 제2회 경포 벚꽃잔치 시민 노래자랑이 경포대 위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밸리댄스팀, 대학 동아리 댄스팀, 청소년 난타팀, 주민자치위원회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들과 먹거리장터는 저동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저동부녀회 등 지역 상가를 입주하게 해 자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경포 벚꽃잔치는 알뜰하게 운영하고 진행하는 만큼 주민 모두가 참여해 봄을 마음껏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며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23~24일은 주문진 장덕리 복사꽃축제, 29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사천 해살이마을 개두릅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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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묵곡 생태숲’ 개장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묵곡 생태숲’이 준공되어 5일 오후2시 묵곡 생태숲 내 잔디광장에서 기관단체장 및 직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 기념식을 갖는다.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실시하는 이날 행사는 ‘묵곡 생태숲’ 준공 개장 기념식과 함께 묵곡생태숲에 벚나무,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아 등 500여 본의 수목을 식재한다.‘묵곡 생태숲’ 사업은 남강댐 상류지역의 수자원 보호와 동절기 모래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말까지 5년간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산림청 생태숲 조성사업이다.부지면적 142,000㎡에 조성된 묵곡 생태숲의 주요시설은 바람막이 숲과 지리산 상징숲, 참나무숲, 습지생태원, 초지생태원, 피크닉장, 어린이 놀이시설, 잔디광장, 주차장, 비지터 센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묵곡 생태숲 개장에 따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휴식공간과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교육공간 활용은 물론 지리산에 자생하는 식물자원의 산림생태계 연구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한 인접 성철 대종사 생가와 지리산을 연계한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들이 탐방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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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두루미 월동 개체수 최대 기록
흑두루미 우리나라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 가운데 하나인 순천만에서 올해 겨울을 난 두루미류는 총 525마리로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3종이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두루미가 순천만에서 월동을 시작한 이래 확인된 가장 많은 숫자다.두루미들은 지난해 10월 21일 17마리가 순천만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6개월가량 월동을 한 뒤 최근 3월 중순경부터 수십 마리씩 무리지어 고향인 시베리아로 떠나기 시작했으며, 현재 순천만 일대에는 100여 마리가 아직 떠나지 않고 있으며 이들 개체도 예년처럼 4월초에는 모두 시베리아로 귀향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올해 두루미 개체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그동안 두루미의 생명을 위협하던 전봇대 338개를 없애고, 핵심지역 주변의 생태계 보존지구 지정, 농경지에 대한 출입통제와 무논습지 조성, 내륙습지 복원 등 철새 서식지 안정화를 위한 친환경정책이 바탕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최고를 기록한 두루미 개체수와 함께 생태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지난해 순천만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난해 295만명으로 늘었으나 순천만의 갯벌 지역과 농경지 등 조류가 서식하는 핵심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어 조류의 서식여건은 악화되지 않고 개선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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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세계전통무예총연합회 38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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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3백년 만에 보는 '바람을 부르는 기풍제'
의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우리 전통 제례 의식의 하나인 기풍제가 1천300여년만에 재현 된다. 기풍제는 비를 부르는 기우제와 추위를 기원하는 기한제 등과 함께 우리나라 고대 역사 속에서 중요하게 취급해 온 3대 제천의식으로 1천300년 전 후삼국시대 후백제 견훤에 의해 마지막으로 올려 진 후, 이번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에서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는 셈이다.이번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의 성공을 비는 고유제 형태로 마련된 기풍제는 축제조직위관계자들이 전통 기풍의식 차림으로 마련한 제단에다 술과 떡으로 제사상을 차려올리고 하늘과 바람의 신인 풍백과 영등할미에게 연을 띄울 수 있도록 순풍을 일으켜 주기를 기원하게 된다. 이색적인 전통 제천의식인 이 기풍제는 의성의 옛 고대국가인 조문국(召文國)의 주술사가 천지를 울리는 대북 천지울림으로 시작돼 국제대회를 하늘에 고하고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기원무(祈願舞)로 이어집니다. 이어 바람몰이춤(風舞)이 추어지고, 의성의 유림단과 국내외 참가선수들이 함께 풍년(豊年)과 순풍(順風)을 바라는 기풍의식을 기원문과 함께 하늘에 올리는데, 제를 올린 후에는 여흥을 위해 전통 민속공연이 뒷풀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단은 삼단으로 꾸며지는데 맨 윗단은 신목 당간이 세워지고 바람님을 모시는 오색의 팔방천이 드리워지며 중간단에는 제물과 대회의 엠블런인 방패연이 사신기(四神旗)에 둘러싸여 놓이고 맨 아랫단에는 제주와 의성의 유림단이 도열하며 아랫단의 주위로는 동서남북 사방으로 사신(四神)과 십이지(十二支)에 의거, 48개의 사신십이지기를 세워 천지간의 조화를 부르고, 제단 입구에 일곱 개의 금줄을 쳐 부정을 막는다. 고영학 전통문화컨텐츠개발사업단장은“본래 우리 조상들은 오래 전부터 꽃샘바람이 부는 초봄을 영등달 또는 바람님달이라 부르며 전국 곳곳에서 천지간의 조화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풍농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맘때쯤 영등굿을 했었다”며“변덕 많고 변화무쌍한 봄바람이 장닭의 꼬리가 팔랑거릴만큼만 불면 시절이 좋고 풍년이 든다고 믿으며 일찌감치 한해농사를 점쳐 보기도 했다”며 바람과 민초들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설명했다.한편, 김복규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조직위원장은“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들에게 우리 고유의 연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싶어서 기풍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의 취지를 전하고“그들과 함께 하늘에 제를 올림으로서 연날리기의 한국적 의미와 가치를 공감하게 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선수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는 홍보사절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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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은 제 인생의 전부입니다."
의성군 청소년센터 헬스클럽에서 팀장으로 근무 하고있는 이진우(38)씨가 전국보디빌딩연합회로 부터 보디빌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기종목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됐다. ▲ 의성군청소년센터 헬스클럽 이진우 팀장 전국보디빌딩연합회(회장 장보영)는 지난 25일 잠실실내체육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전국 시,도연합회 소속 지도자들를 선정 공로패와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공로패 수여와 경기종목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이씨는 1997년 보디빌딩 불모지인 경북 의성군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해 오던 중 IMF가 찾아 오면서 그토록 꿈이었던 체육관 문을 닫아야 했다. 헬스클럽을 그만 두고 의성군생활체육지도자로 변신해 가끔씩 의성고등학교를 찾아 운동부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보디빌딩부를 창단하게 되면서 이씨는 새로운 보디빌딩과 인연이 시작 됐다.2003년 경북 의성고등학교 보디빌딩 코치로 재기한 이씨는 산골 오지마을의 청소년들에게 열악한 조건속에서 훈련을 시킨 결과 2003년 전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인구 5만 여명의 조그만 농촌 도시인 의성군에서 비인기 종목이였던 보디빌딩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이씨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전국 무대로 진출해 중앙심판위원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해 유일하게 경북도내에서 최연소 전국심판위원이 됐다. 특히 2007년 광주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의성고 김선광 선수가 고등부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이어 8월 일본에서 열린 '2007 동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이씨는 쥬니어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 제자인 김선광 선수는 한국 대표로 쥬니어 75kg급에 출전해 2위에 입상하는 쾌거와 함께 일본 하늘에 의성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 김복규 의성군수가 '2007 동아시아보디빌딩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김선광 선수, 이진우 한국대표코치와 기념촬영, 의성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헬스팀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보디빌딩은 제 인생의 전부 입니다"라며,"또한, 조건이 허락되면 언젠가는 우리지역 동호인들 중에서 꼭 미스터코리아를 배출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현재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심판위원, 경북보디빌딩연합회 훈련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번에 보디빌딩 발전의 공로로 경기종목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왕성한 체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인 이순덕씨(34세)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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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에서 햇볕 쬐는 민물가마우지
민물가마우지 떼가 섬진강을 찾았다. 17일 오전 11시 40분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공원에서 화개장터 방향 2km 지점 섬진강 바위에 20여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봄 햇살에 깃털을 말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로 얕은 바다나 강 하구, 간척지 호수에 서식하는 가마우지는 창원 주남저수지 등지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지만 섬진강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렵다.맑은 섬진강에서 먹이 사냥을 마친 가마우지 떼는 한동안 바위에서 깃털을 말린 뒤 섬진강 상류로 날아갔다. 가마우지과의 민물가마우지는 몸길이가 80cm 가량되고, 전체적으로 검은 색을 띠며 허리 양쪽에 흰색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민물 어류를 먹고 턱 아래에 고기를 저장하는 주머니가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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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유전적으로 건강하다.
▲ 반달가슴곰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최근 “주요 생물자원의 유전자 분석 연구”사업을 통하여 환경부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을 위해 러시아와 북한에서 도입한 개체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복원된 지리산 반달가슴곰 집단은 유전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야생 개체군 복원을 위해 2004년부터 러시아와 북한의 반달가슴곰 새끼 27마리를 도입, 지리산에 방사했다. 반달가슴곰은 한반도를 비롯 러시아,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 서식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지리산에 복원된 24마리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총 38마리를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북한 및 러시아 개체군은 동남아시아와 일본산 반달가슴곰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하나의 집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계로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는 동일종내 유전적 변이률이 높아 집단의 진화관계를 분석할 때 주로 사용되며, 인류 조상의 아프리카 기원설 등의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북한 개체군은 하나의 혈통으로 한반도 반달가슴곰의 혈통을 잇기 위해 러시아에서 개체들을 도입한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으며, 지리산에 도입된 개체군은 일본 등 다른 지역의 반달가슴곰과 유전적 다양성을 비교하였을 때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이며, 이는 복원된 반달가슴곰 개체군이 유전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반달가슴곰 복원시 러시아와 북한 지역에서 함께 도입한 것이 지리산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복원 개체군에 있어서 유전적 다양성이 낮을 경우 번식능력 저하, 기형증가, 질병 감수성 증가 등으로 인한 자체적 생존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달가슴곰속의 다른 종 또는 다른 집단과의 유전적 다양성 비교 친자확인을 위해 초위성체(microsatellite)※를 이용한 유전자 검사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남매관계로 등록된 2쌍의 반달가슴곰은 혈연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연관계가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도입된 러시아산 2개체는 자매관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초위성체(microsatellite): 유전체 내에 연속적인 짧은 반복 구간을 말하며, 변이률이 매우 높아 친자확인, 범인식별 등의 개체구별에 사용되는 유전자 마커 이는, 북한 등의 도입처에서 기록관리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앞으로 복원된 반달가슴곰이 번식하여 제 2세대를 이룰 때에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혈연관계를 확인하여 유전적 다양성 제고를 위한 반달가슴곰 관리방안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여야 함을 나타낸다. 본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미국유전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Heredity) 3월호에 발표되었으며, 이번 연구를 수행한 서울대학교 이 항 교수는 앞으로도 첨단 유전자 분석법을 이용한 반달가슴곰의 지속적 개체 확인, 가계 분석 및 유전적 모니터링이 한반도 복원 개체군의 혈통과 유전적 건강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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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雪景) 감상하러 강릉으로 오세요.
오죽헌 설경 최근 들어 강릉지역 잦은 폭설로 대관령을 비롯해서 경포, 정동진 등 주요관광지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포대 설경 강릉지역에는 지난 11일 1m의 눈이 오고 나서 27일 25㎝ 가량의 눈이 더 내려 주요관광지는 눈꽃이 만개하여 빼어난 장관을 그려내고 있다.강릉 시내에서 바라 본 대관령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하고 대관령 옛길, 소금강 등의 산책로 나뭇가지에 핀 눈꽃송이는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경포호 설경 또, 경포해변에서 정동진까지 겨울바다를 따라 내린 눈은 온통 소금밭을 연상케 하고, 하얀 눈에 몸을 숨긴 소나무 숲을 걷노라면 어느덧 자연의 일부가 되는 착각 속에 겨울바다의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특히,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인 강릉선교장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함 속에 은은한 운치를 자아내며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는 온통 은빛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온 세상이 하얀 왕산면 대기리 산촌 마을은 너무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설경이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강릉은 겨울여행의 최적지이다” 며 “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족, 연인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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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으로 떠나는 봄나들이 야생화 탐방
변산반도국립공원 직소폭포 산벚나무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월말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와 학동의 동백꽃을 시작으로 3월초 생강나무와 노루귀, 4월 중순 산벚나무 등 전국 국립공원의 봄맞이 야생화 개화시기를 발표했다. 공단은 이러한 공원별 개화시기와 주요 사진을 홈페이지(www.knps.or.kr)에 게시하여 봄맞이 나들이객들의 국립공원 탐방을 돕고 있다. 지리산 구례산동 산수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지심도와 학동의 아름드리 동백나무 군락에서 피어난 동백꽃으로 2월말에서 3월초에 장관을 이루며, 지리산에서는 3월 초가 되면 아직 차가운 흙을 헤집고 수북하게 쌓인 낙엽사이로 복수초가 올라오는데 산청 중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3월 중순이면 유평마을에는 고고한 자태의 얼레지가 피어나며 구례 산동에서는 산수유 축제가 벌어지며, 변산반도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서 직소폭포까지는 평지에 가까운 왕복 1시간 30분 거리인데 4월말이면 신록사이에 피어난 산벚나무 꽃이 직소폭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설악산 신흥사에서 비선대까지 탐방로에서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순이 되면 얼레지와 복수초, 노루귀, 현호색 등 봄맞이 야생화를 흔하게 볼 수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지리산 노고단 철쭉 공단은 공원별로 야생화가 가장 많이 피는 시기와 장소를 공개했다.지리산 바래봉과 소백산 연화봉에서는 5월 초순 철쭉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역축제가 벌어지고, 덕유산은 6월 초순에서 말까지 여름을 맞이하는 야생화가 만발하는데 향적봉과 중봉 일대에서 벌깨덩굴, 병꽃나무, 족두리풀, 금강애기나리, 범꼬리, 백당나무 등 갖가지 야생화를 흔하게 볼 수 있다. 6월 말이면 설악산 대청봉에서 중청봉에 이르는 600m 구간에는 만주송이풀과 국화방망이가 만개하고, 내장산은 7월말 진노랑상사화가 내장사 뒤편 원적골 계곡에서 이름 그대로 진노랑색 꽃을 흐드러지게 피운다.공단 이상배 홍보실장은 “야생화 탐방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체험거리”라며, “국민들이 잘 보전된 국립공원의 자연을 훼손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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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봄의 전령 매화 꽃망울 터트려
매화 봄의 전령 매화가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 지난 24일 오후 4시 검푸른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먹점골 언덕배기에 겨우 한 두 송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다. 매화 매화 향기에 이끌렸던가. 어디선가 꿀벌 서너 마리가 날아들어 꽃망울을 헤집으며 개화를 재촉하고 있다. ▲ 매화 지난겨울 매서웠던 날씨 탓에 예년보다 열흘 늦게 꽃을 피웠다. 만개하려면 적어도 열흘 가량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먹점골은 하동읍내에서 국도19호선을 타고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가는 중간지점 구재봉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하동지역은 매실 주산지 중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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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현장 찾아가 ‘발로 뛰는 국회’
대한민국 국회(사무총장 권오을)가 지방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열린 국회’, ‘현장 국회’로 거듭나고 있다. 국회 법제실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는 권오을 사무총장이 18대 국회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가장 강조해 온 ‘국회사무처의 현장중심 의정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국회 법제실은 지역 간담회를 통해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입법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주관하고 이명규(대구광역시 북구갑·한나라당)의원 서상기(대구광역시 북구을·한나라당)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의 주요현안인 와 를 주제로 지역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구의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토의 주제인 로봇산업클러스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산ㆍ학ㆍ연 연계 활성화와 핵심부품의 자체개발을 위한 입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내일의 로봇산업과 대구지역의 동반 발전 방안을 입법적인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육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방교육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국토활용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입법적 과제를 현지 주민들과 함께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국회 법제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구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의 입법적 해결 방안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아울러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국회 법제실은 앞으로도 지역간담회의 지속적 개최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이 지역구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그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간담회는 2010년 평택, 대전, 안산, 익산에 이은 다섯 번째 지역 간담회이자 2011년 첫 번째 지역 간담회로 2월 25일(금) 대구보건대학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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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도서 17명 잡아먹은 '식인코끼리' 등장·· 충격
▲ 애니멀 플래닛 방송 캡쳐 인도에서 사람을 17명이나 잡아먹은 식인코끼리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1일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 '세계서 가장 공포스러운 마을 : 식인코끼리'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이 식인 코끼리는 인도 동부 서벵골의 작은 마을에 자주 출몰하다가 이를 쫓기 위해 쏜 총에 맞아 사살됐다.부검결과 이 코끼리의 뱃속에는 17명의 DNA가 검출됐으며 이 같은 사실이 전세계로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마을사람들은 “사람들로 인해 새끼를 잃은 어미코끼리가 돌변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동물학자인 데이브 살머니는 “이상 기후와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코끼리들이 상대적으로 쉬운 먹잇감인 인간들을 공격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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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만끽하러 강릉으로 오세요.
무릉계곡내 삼화사 풍경 지난 11일부터 강릉지역에 내린 폭설이 ‘제설의 달인’ 강릉의 명성에 걸맞게 제설작업이 거의 완료되어 도시기능이 폭설 전으로 정상화 되었다.강릉시내 지역은 물론,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대관령, 정동진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하여 강릉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제설작업을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100여 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지만 관광지 주변과 주요 관광도로의 교통이 정상화 되면서 오히려 대관령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는 눈꽃이 만개하여 빼어난 장관을 그려내고 있다. 망상해변내 오토캠핑리조트 설경 최근 모 방송사의 1박 2일 촬영이 있었던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인 강릉선교장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함 속에 은은한 운치를 자아내며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는 온통 은빛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특히, 경포해변에서 정동진까지 겨울바다를 따라 내린 눈은 온통 소금밭을 연상케 하고, 하얀 눈에 몸을 숨긴 소나무 숲을 걷노라면 어느덧 자연의 일부가 되는 착각 속에 겨울바다의 낭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또한, 강릉 시내에서 바라본 대관령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하고 대관령 옛길, 소금강 등의 산책로 나뭇가지에 핀 눈꽃송이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동해안의 최대 항구 주문진에는 제설작업을 마쳐 청정 수산물을 사러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최명길 관광과장은 “민관군 총력 제설작업으로 도시기능이 거의 회복되었다” 며 “겨울의 끝자락, 겨울 여행의 최적지인 강릉에서 가족, 연인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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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자연생태형 으뜸명소로 선정
순천만 해수로ⓒ 김학수 세계5대 연안습지 순천만이 외국인에게 추천하고픈 꼭 가봐야할 한국관광 으뜸명소 8곳에 최종 선정됐다.시에 따르면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순천만을 비롯 제주 성산 일출봉, 안동하회마을 등 관광지 8곳을 한국 으뜸명소로 선정했으며 순천만은 자연 생태형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순천만은 세계5대 연안습지로 갈대, 군락, 서식지 등으로 이루어진 갯벌 습지와 지속적인 생태 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수 해양엑스포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잘 보존된 생태자원으로 지난해 29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생태관광 1번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갈대향연ⓒ 신덕순 으뜸 명소에 선정된 순천만은 앞으로 편의시설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안내 해설자료 제공, 국내외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아 세계 수준의 관광 명소로 육성되며, 깨끗한 화장실과 음식점, 최고 수준의 관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 관리되고 ‘으뜸명소 브랜드 자문위원단’의 컨설팅도 지원 받을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순천만이 생태관광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수용태세 개선 등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역사 문화형 관광지로 ‘안동하회마을’, ‘수원화성’, ‘경주 남산․월성 역사 유적지’를 자연 생태형 관광지로 ‘순천만-여수 엑스포’, ‘성산 일출봉’, ‘창녕 우포늪’을 문화 콘텐츠형 관광지로는 ‘북촌․삼청동․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전주 한옥 마을’을 한국 관광 으뜸명소 8곳으로 선정했다. 7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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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홍매화 봄의 속삭임
홍매화 순천시 매곡동에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홍매화 유난히 매서웠던 추위속에서도 따뜻해진 기운을 받아 홍매화가 살짝 미소를 머금어 곧 다가올 봄에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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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강릉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미리 보는 동계올림픽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1 강릉 ISU 세계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오는 2월 28부터 3월 6일까지 7일간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주니어 피겨대회는 56개국 660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단일 국제대회로는 최대 규모이다. 유료 입장권 판매는 지난 2월 1일부터 인터파크를 (http://sport.interpark.com) 통하여 R석은 2만원, S석은 1만5천원에 인터넷 판매하고 있으며, 피겨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예매를 하고 있다. 무료초대권은 11일부터 읍․면․동, 강릉시청민원실, 강릉블란서안경원, G&GO말글터, 강릉라상떼안경, 강원양돈농협 송정지점, 뚜레주르 강릉교동점을 통하여 배부할 계획이며, 무료 초대권을 소지한 분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는 제92회 동계전국체육대회의 피겨종목이 2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 프레대회로 열리며, 2011 드림프로그램이 33개국 143명이 참가한 가운데 2월 12일부터 2월 21일까지 운영된다. 드림프로그램은 그동안 국제스포츠계의 호평과 IOC신뢰 및 지지기반 구축에 기여해 왔으며 설상과 빙상 종목을 나누어 설상은 알펜시아에서 빙상은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실시된다. 강릉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 열기를 확산하고 국제 스포츠계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역량과 인지도를 드높일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는 2005년 강릉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세계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009년 강릉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이어 4번째 국제빙상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왔다. 특히, 피겨스케이팅은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백색의 빙판위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몸동작의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빙상종목의 꽃으로 불리운다. 2010년 캐나다 벤쿠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로 많은 피겨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국내 피겨스케이팅 저변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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