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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8 0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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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매화가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 지난 24일 오후 4시 검푸른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먹점골 언덕배기에 겨우 한 두 송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었다.
 
매화 향기에 이끌렸던가. 어디선가 꿀벌 서너 마리가 날아들어 꽃망울을 헤집으며 개화를 재촉하고 있다.
 
지난겨울 매서웠던 날씨 탓에 예년보다 열흘 늦게 꽃을 피웠다. 만개하려면 적어도 열흘 가량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먹점골은 하동읍내에서 국도19호선을 타고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으로 가는 중간지점 구재봉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하동지역은 매실 주산지 중의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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