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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 놀이시설 510곳 전수점검…안전 사각지대 살핀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심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 놀이시설 51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주택단지 361개소, 도시공원 96개소, 어린이집 40개소 등 총 510곳의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구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서울시 점검일정에 맞춰 안전의무 이행실태와 시설물 관리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점검은 관리주체 전수점검, 소관부서 표본점검, 시 · 구 합동점검 총 3단계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놀이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노후화 정도, 부품 결함, 장애물 적재 및 구조물 변형 여부 등 ‘시설물 관리 실태’와 시설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보수·교체 일정을 현장에서 확인해 시정권고 후 확인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위험 시설은 즉시 폐쇄 후 관리주체가 안전진단을 시행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미흡시설에 대해 정기시설 검사와 안전교육, 보험가입 등 의무 이행을 독려하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 전수 점검결과 노후화로 인한 시설물 보수 16건, 안전교육 미이수 등 법적 의무사항 미이행 6건 등 총 22건을 전부 시정조치 완료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선제적인 전수점검으로 놀이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우리 아이들이 언제든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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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나는 어린이날 ‘미래 놀이터’에서 놀자!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 10시~16시 강남미래교육센터(영동대로 22)에서 가족들과 함께 미래기술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미래 놀이터를 운영한다.미래 놀이터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6종의 프로그램과 6종의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한 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90분씩 3차례 진행된다. 학생들은 야외에서는 로봇과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 내부에서는 가상의 우주 공간에서 신나는 미션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XR, VR, AR, MR XR (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MR(혼합현실, Mixed Reality)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비트독 로봇의 릴레이 게임 ▲로봇마스터의 술래잡기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신기한 마술쇼 ▲미래기술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날 미래 놀이터 방문을 기념하며 외계인 키링, 태양계 UV팔찌, 국제우주정거장(ISS)·미래기술 키트 등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AI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디지털 친환경 타투, 외계인 솜사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우주과학과 최신 미래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어린이날에 만난 희망찬 미래처럼 앞으로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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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가정의 달 ‘150억 원 규모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15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구는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40억 원의 상품권을 1차 발행한데 이어 선물 구매 등으로 수요가 많아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품권 150억 원을 2차로 발행한다.이번에 발행되는 동작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최대 50만원, 총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상품권은 지난달 22일 새롭게 출시된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픈뱅킹(현금)과 카드 1종(신한카드)으로만 가능했던 결제 방식을 하나·삼성·국민·현대 등 9종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또한 2종류 이상의 상품권(광역·지역 상품권 등)을 합산해 결제할 수 있고 결제 취소 시 즉시 반영되는 등 기존보다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구매한 상품권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등 관내 서울페이 가맹점 8,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기간에 관계없이 구매 취소가 가능하며,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 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동작사랑상품권은 소비자가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역시 결제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려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페이+ 고객센터(☎1600-6120) 또는 동작구청 경제정책과(☎02-820-118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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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시 최초, 지역주택조합사업 개선 대책 시행…주민 피해 예방 앞장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한다.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전용면적85㎡ 이하) 및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을 위한 제도다. 일반 아파트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조합임원 및 업무대행사의 운영비리나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주택조합 제도가 도입 취지와 다르게 현실과 거리가 먼 제도로 인해 사업지연 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어 조합원들이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파구 자체적으로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송파구는 지난 4월 17일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련하여 ▲‘토지사용승낙서’ 등 송파구 표준서식 마련 ▲토지사용권원 확보 강화 ▲건축심의 신청 시기 조정 등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토지사용승낙서’와 ‘토지사용동의서’ 등 송파구 표준서식을 마련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토지사용권원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서식이 없어, 대부분 임의로 사업 상세 설명이 없는 승낙서 및 동의서를 제작, 서명받아 제출하기 때문에 이후 진행 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의 반대 및 갈등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구는 토지소유자가 사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토지 사용에 동의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 내용 및 절차, 모집 주체의 정보 등을 포함한 우리구 표준 서식을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및 조합원 모집신고 신청 시에는 송파구 ‘토지사용승낙서’, 건축심의 신청 시에는 송파구 ‘토지사용동의서’를 사용하면 된다. 이어 ▲조합설립인가 시 토지사용권원 확보 기준을 강화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사업구역 내 토지사용권원을 80% 이상 확보하여 조합을 설립하더라도 나머지 20% 토지소유자들의 반대로 인해 결국 전체 토지를 매입하지 못하고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무산될 확률이 높다. 이에 구는 사업구역 내 “중요 토지”에 대해서는 반드시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토록 조건을 추가했다. 구가 말하는 사업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중요 토지”는 ①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상가) 등이 있는 토지, ②전체 사업구역 대비 면적이 5% 이상 차지하고 있는 토지 등이다. 마지막으로 ▲건축심의 신청 시기를 조합설립 이후로 조정한다. 현 주택법령에서는 건축심의 신청 시기를 강제하고 있지 않아 조합원 모집 단계에서 설계자 선정 및 주택사업계획 등 건축심의 신청이 이뤄질 경우,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조합원의 권리를 침해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건축심의 신청 시기를 조합설립 이후로 조정, 조합원들이 총회를 거쳐 직접 설계자를 선정토록 개선해 조합원의 권리를 보호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개선 대책 시행으로 관내 진행되고 있는 6개 지역주택조합 사업관련 주민 피해가 더 이상 없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택사업의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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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정동야행에서 영국·캐나다 대사관 관람하고 싶다면? 5월 1일부터 사전 신청 필수!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근대 역사의 향연, 봄밤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정동야행’이 펼쳐지는 5월의 시작에 서울 중구가 ‘정동야행 프로그램 사전 신청’을 받는다.정동야행의 꽃, ‘정동야행 사전 신청 프로그램’에선 정동길 일대의 역사 문화시설의 문이 활짝 열리며 손님을 맞는다. 흔치 않은 기회이다 보니 매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번 사전신청 프로그램은 △심용환 강연 「정동이 품은 우리 역사」(토 18시) △주한캐나다대사관 투어(금 19시) △주한영국대사관 투어(토 15시/16시/17시) △이화여고 내부투어(금, 토 18시) △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다. 정동야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5월 1일 9시부터 9일 17시까지 정동야행 홈페이지(jeongdong-culturenight.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가능하고 정원의 30%는 중구민을 우선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4일 정동야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대사관은 평소에 투어할 수 없는 곳이라 사전 신청을 통해 꼭 한번 와보실 것을 추천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정동야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정동의 매력,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4월 26일 수상자 28명을 선정했다. 박은기 씨(21세)의 ‘덕수궁의 봄’이 대단해용(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마워용(2등)은 신승희 씨(49세)의 ‘덕수궁 돌담길 퇴근’과 배상기 씨(65세)의 ‘정동야행 소녀의 밤나들이’다.수상작들은 오는 5월 6일까지 명동 아트브리즈, 5월 7일부터 23일까지는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에 전시된다. 북창동 미디어월에도 펼쳐지며 행사 기간인 24~25일에는 정동에 있는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가을 5년 만에 다시 중구의 품으로 돌아와 ‘흥행’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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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청렴도 1등급 도약 위해 총력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청렴도 향상을 통해 ‘함께 더하는 청렴, 신뢰받는 강서’ 구현에 나선다. 구는 ‘2024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렴도 1등급 도약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에서 구는 3등급(청렴노력도 2등급, 청렴체감도 3등급)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부패 취약점을 분석해 공직 및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에는 ▲반부패 제도 추진을 통한 청렴 관리 시스템 구축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구민과 소통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공정한 지역사회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위한 27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먼저 청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위 공무원 중심의 청렴 협의체를 운영한다. 청렴 정책 추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방침이다. 젊은 직원 중심의 청렴 정책 실무 TF도 꾸려진다. TF는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 방안 연구에 나선다. 또, 부서별로 청렴 리더를 지정해 청렴 모니터링 실시와 청렴 공감대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 내부망에는 청렴 게시판을 신설해 각종 청렴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금품수수나 부패행위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한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구청장이 강사로 나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조직문화 개선, 청렴에 대해 소통할 방침이다. 또한, 고위직이 참여하는 청렴 릴레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파하고, 직원과 주민 간 갑을 문화 개선을 위한 ‘서로 존중의 날’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구청장 명의의 청렴 서한문을 구 누리집에 게시하고, 구 소식지나 SNS 채널을 통해 청렴 시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효과적인 청렴시책 추진으로 주민과 직원들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함께 더하는 청렴, 신뢰받는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들도 지역사회에 청렴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감사담당관(☎02-2600-6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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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국민권익위와 사유지 ‘울타리 갈등’ 조정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온누리교회 기존 진출입로에 울타리가 생기면서 발생한 주민들의 통행 불편 문제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조정으로 4년 만에 해결했다.구는 지난달 29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조사단과 함께 온누리교회(이하 ‘교회’) 인근 현장을 방문해 민원 내용을 확인하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우수영 신동아건설(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조정회의를 열었다.갈등의 발단은 장기간 교회에서 진출입로로 임차해 사용하던 신동아건설(주)(이하 ‘건설사’)의 토지가 문제였다. 2022년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임대료 분쟁이 발생해 재계약이 결렬됐다.이후 건설사는 재산권 보호를 위해 해당 부지에 울타리와 차단기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다.이에 교회는 2023년 12월 진출입로 폐쇄에 따른 주민과 신도들의 통행 불편을 호소하며 긴급상황 시 구급차나 소방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서도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구는 통행 불편과 사유재산 보호라는 양측의 입장에 공감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찾고자 권익위, 교회, 건설사 등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하며 조정안을 마련했다.건설사 토지 4m와 교회 토지 2m를 이용해 총 폭 6m의 보차통행통로로 지정한 진출입로를 마련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건설사는 주차장 울타리를 즉시 이전하고, 교회는 일정 시점까지 부지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하고 건설사의 인근 건축사업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합의는 사유지 내 갈등이지만 주민 불편을 초래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적극적인 조정으로 분쟁을 해결한 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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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년 만에 비포장주차장이 88대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여 년간 잦은 비산 먼지, 흙 웅덩이 발생 등으로 주차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불편을 야기해 온 한사랑교회 옆 비포장 노외주차장을 환경정비공사를 통해 88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재조성했다.정비대상지(신정7동 324-11)는 2,916㎡ 규모의 시유지로, 본디 나대지였으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주차장으로 운영돼 왔다.그러나 자갈, 모래 등이 깔린 비포장 상태로 오랜 시간 이용에 노출됨에 따라 바닥이 훼손돼 비산 먼지는 물론 우천 시 진창 발생, 쓰레기 무단투기까지 수년간 잦은 민원을 야기해왔지만, 시유지 특성상 구가 임의로 정비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지난 1월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도 비포장 바닥상태에 대한 구민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구는 더는 구민 고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부지 소유주인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3월말 경 사업 승인을 받아 20여 년 만에 환경정비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4월 초부터 약 한 달 여 간의 정비 공사를 통해 구는 주차장 바닥을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전면 포장하고, 주차 혼선 방지를 위한 주차구획선 재정비, 입 · 출차 및 화살표 바닥면 도색 공정까지 전부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비산먼지를 유발하던 비포장 나대지는 일반주차 85면, 장애인 주차구획 3면 등 총 88대의 주차 면수를 보유한 쾌적한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개선할 것은 지체없이 시행하고,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것은 서둘러 해결방안을 마련해 구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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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5월 가정의 달 맞아 ‘웰다잉 특강’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5월 3일과 23일에 웰다잉 특강을 개최한다. 강남구웰에이징센터가 지난해 5월 개최한 웰다잉 특강의 반응이 뜨거웠다. 죽음에 대한 준비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구는 이번엔 2차례의 웰다잉 특강을 준비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주변 사람의 고마움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3일 오후 2시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웰다잉, 삶과 죽음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자는 한림대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생사학협회장인 오진탁 교수를 초빙했다. 오 교수는 1997년부터 생사학 강의를 시작해 죽음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강연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지의 영역인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죽음에 대한 준비를 통해 내 삶을 보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설계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줄 계획이다.5월 23일 오후 2시 논현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생전에, 유품정리’ 특강이 이어진다. 강연자는 2021년 tvN 인기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유품정리사 김석중 대표다. 세상을 떠난 고인들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흔적에 대한 정리방법과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강의는 회차별 선착순 120명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방법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 전화 접수(02-3423-7002)를 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삶을 돌아보고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강남구웰에이징센터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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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5월 가정의 달 맞이 은평사랑상품권 72억 원 발행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2억 원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오는 8일에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은평사랑상품권은 5월 8일 오후 4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구매 시 5%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은평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업그레이드된 ‘서울페이+’ 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미리 내려받아야 한다. 계좌 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야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서울페이+’앱으로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통합됨에 따라 기존 '서울페이+'와 연계된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발행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이 늘어날 구민의 가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 소비가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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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및 장학금 기탁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달흠)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저출생 극복 성금 250만 원과 안동시 장학회에 기탁하기 위한 장학기금 250만 원을 29일 안동시에 전달했다.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추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장학기금은 평생교육과를 통해 안동시 장학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방분권시대에 주민자치의 의미와 범위가 더욱 확장돼가는 상황에서 역량 강화, 의제 발굴 등 몸소 행동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달흠 회장은 “마음을 모아 저출생 극복 성금과 장학기금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나아가는 지방시대를 위해 저출생 극복과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이 제약 없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안동이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으로도 더욱 행동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기원을 담아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우리 시에서도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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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낙동강 음악분수 및 암산경관폭포 5월부터 운영 재개
안동시 낙동강 음악분수와 암산경관폭포가 정비를 마치고 5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낙동강 둔치에 있는 낙동강 음악분수는 지름 30m, 최대 분수 높이 20m로, 음악과 다채로운 조명이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낙동강변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낙동강 음악분수는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 및 8시에 가동하며, 회당 약 50분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운영된다. 올해 음악분수 운영에 앞서 안동시는 더욱 생생한 음향을 선사하고자 노후한 스피커와 앰프를 전면 교체했다.한편, 남후면 광음리 국도 5호선 인근 천연절벽에 위치한 암산경관폭포는 높이 50m, 폭 10m 규모로 조성된 인공폭포로써 무더운 여름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관광명소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에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암산경관폭포를 만나볼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수경시설 운영을 통해 안동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광객이 안동을 다시 방문하고 싶어질 수 있도록 더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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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특산품, 북미 시장 ‘공략’ 나서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북미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박남서 영주시장과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주시 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24일 LA에 소재한 울타리 USA 본사 및 미국 영주홍보관을 방문해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6일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 행사와 홍보, 시식 활동을 펼쳤다.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젊은인견, 나드리푸드, 소백산아래, 흙사랑, 사랑애부석태된장 영농조합법인, 안정농협, 영주마실푸드앤헬스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북미 시장에 알리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또한, 방문단은 밴쿠버 현지 한인마켓 시장조사를 통해 영주시 농특산품의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했다.판촉행사에서는 청정 자연을 간직한 영주 사과로 만든 애플슬라이스 사과칩, 부석태로 만든 전통 청국장을 먹기 좋게 분말로 만든 청국장 분말과 바삭한 찹쌀 부각이 현지에서 시음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처음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안정농협의 ‘영주 일품 쌀’은 우수한 미질과 찰지고 윤기나는 밥알로 현지 주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뜨거운 현지 반응으로 홍삼 외 3가지 품목 4만 달러 추가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현지에서 극찬을 받은 영주 우수 농특산품의 북미 시장 신규 진출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판촉 행사 및 현지 조사가 영주시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북미 전역의 판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북미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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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구미시가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준호)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은 식전 공연, 의식행사, 결의문 낭독,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 자원봉사자 활동을 안내하고 각종 사항을 교육했다.자원봉사자는 제62회 경북도민 체전과 제26회 장애인체전의 개막부터 폐막까지 개‧폐회식 행사 지원, 경기장별 종합안내소 운영, 요보호 관리 지원, 질서 유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경북도민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우리 시를 찾아오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주고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32개 경기장에 12,000여 명이 참가하며, 제26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2개 경기장에 5,0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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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북도-안동시, ‘원팀’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
포항시가 경북도, 안동시와 30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발표평가에 참여했다. 이날 평가에는 지난 2월 육성계획서를 제출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각각 15분 발표에 10분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평가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특화단지에 대한 경북 및 포항·안동의 강한 유치 의지를 보여줬으며, 기술 혁신기관을 대표해 이지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과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선도기업을 대표해 유건상 ㈜코리포항 대표, 김바른 SK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 팬데믹 상황 속 글로벌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는 바로 경북이며, 경북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천 기술개발부터 제조 및 인력양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산업 육성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역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이 내세우는 바이오산업의 강점은 우수한 연구시설과 생산 인프라다.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연구 장비와 우수인재를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개발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코리그룹 등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장점으로 꼽힌다. 국제기구를 통한 글로벌 인력양성과 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선진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경북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은 팬데믹 등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의 혁신 자원을 활용한 지방 동반성장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슬기로운 방안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은 미래 혁신 기술 기반의 신산업을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포항시가 그 중심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안동시는 지난 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동유치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했다.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특화단지 소위원회 평가 과정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의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상반기 내 바이오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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