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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억원 투입“하동 옛읍성.복원
  • 경남편집국
  • 등록 2007-11-13 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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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공청회 등 302년전 본래의 모습 되찾는다
하동군이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하동읍성을 오는 2015년 복원하기 위해 고전면 고하리 산 151번지 일원에 국비 162억, 도비 35억, 군비 35억 등 모두 2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중장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 위해 지난 2005년 6월 하동읍성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하동읍성 1, 2차 시굴조사를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완료했고 민간 주체인 하동읍성 복원 추진위원회(회장 남호성)도 구성했다.
 
군에 따르면“지난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복원부지 123,018㎡ 중 33,257㎡(41필지)는 매입을 했고 올해 사업으로 잔여부지(89,761㎡) 매입과 현황측량, 현상변경기준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2008년 이후에는 잔여 부지매입과 발굴조사, 성곽복원, 객사복원, 주변정비, 유물전시관 건립 등에 216억 50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용역이 중간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난 9일 하동농협 고전지점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한편 하동읍성은 조선조 태종 17년(1417년)에 축조하여 숙종 30년(1704년) 하동읍기가 진답(현 하동)으로 옮겨가면서 폐성됐고 지난 1999년 8월에 경남도 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 이후 또 조선전기 연해읍성 중 유일하게 양마장(羊馬墻)이 있는 성곽으로 확인되어 2004년 5월 31일 사적 453호(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되기도 했다.

군관계자는“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는 하동읍성 복원사업은 성곽길이가 1,400m나 되는 거대한 사업”이라며“역사성을 가진 하동읍성이 잘 복원되면 하동의 전통문화체험 관광지로 탈바꿈 되는 동시에 경남도의 이순신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역의 뿌리를 되찾게 되어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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