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 행복안동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자원봉사에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중고물품을 팔고 사는 과정을 통해 아나바다 문화를 만들어 물자절약을 생활화하고, 판매액의 20% 이상을 자율 기부하는 등 자연스러운 기부문화를 형성시켰다.
벼룩시장을 주관하는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올해 총 32회 벼룩시장이 열렸고 2,654명이 벼룩시장에서 중고물품 등을 판매했다. 물품을 사러 오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연간 1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청 공무원들도 기부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52개부서에서 279만원을 기부했으며, 기부받은 금액으로는 벼룩시장 자체사업 재투자와 위기가구지원사업, 태극기 기부, 사랑의 밥차 물품 기부 등 시민들과 소외 받는 이웃에 쓰고 있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 잡고 있는 행복안동 벼룩시장을 통해 자원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