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여자고등학교(교장 김용구)가 해외 아동 결연 사업을 통한 나눔 실천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한급 한생명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이번 해외 아동 결연 사업은 안동여고 학생회가 주관하고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가 후원을 하고 있으며, 안동여고 전체 21학급 596명 모든 학생이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급 별로 1명 씩 해외 아동과 결연을 맺은 후, 간식 안 먹기의 날 지정 등의 방법으로 학급에서 자체적인 모금을 진행하여 매달 3만원씩을 아동들에게 후원하고 있으며, 후원 아동과의 편지 교환 등을 통해 학급 학생들과 아동 간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형성하고 있다.
총 21명의 아프리카 아동을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아동에게 교육, 보건, 급식 등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며, 교육의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반복되는 빈곤과 노동의 짐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급별로 후원 아동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직접 나누어주고 후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김용구 교장은 “이번 해외 아동 결연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촌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이를 통해 학업 경쟁에 매몰된 학생들의 인간성 회복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여고는 지난 6월 네팔지진이 발생하였을 때도,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70만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