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우리는 뼈아픈 과거를 너무도 쉽게 잊고 산다"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과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면서 "치욕의 역사 자체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러한 역사를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 조례를 통해 호국경북의 미래세대가 일본극우세력의 독도침탈야욕과 부도덕한 역사왜곡행태를 보다 더 엄중하게 주시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술국치일에 조기를 달자는 조례 제정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제주도의회에서도 같은 취지로 조례를 의결해 시행 중에 있다.
김 의원은 "우리 청소년들 40% 이상이 3.1절의 의미를 모른다고 응답한 통계가 있다"며 "나라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안타까웠던 역사도 기억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