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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본부 한국 유치 확정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5-02-06 00:39:30
  • 수정 2015-02-25 0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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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빈곤국 대상 관광발전 지원, '작은도서관' 설립 등
  •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6개국 가입 국제기구 승격 확정
  •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장 역임한 도영심씨가 초대이사장 맡아

 

 

 

캄보디아 시엠립의 세계문화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국제스텝기구 서명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쏭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탈렙 리파이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훈센 캄보디아 총리,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아민 압둘카디르 에티오피아 문화관광부 장관, 펠렉스 데네그리 주태국 페루대사)

 

 

한국이 설립을 주도한 스텝(ST-EP·Sustainable Tourism-Eliminating Poverty·지속 가능한 관광-빈곤퇴치)재단이 유엔 산하 공식 '국제기구'로 승격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캄보디아 시엠립의 세계문화관광장관회의 개막식 직후 열린 국제스텝기구 서명식에서 캄보디아·에티오피아·파라과이·과테말라·페루·콜롬비아 등 6개국이 가입의사를 공식 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설될 국제스텝기구 본부의 한국유치가 확정되면서 이 '국제스텝기구'를 통해 국제 관광협력 및 저개발국에 대한 빈곤퇴치 운동에서 우리나라의 주도권과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스텝기구는 지난 2004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산하인 '스텝재단'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재단은 UNWTO가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중 하나인 빈곤퇴치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빈곤국을 대상으로 관광발전 지원, '작은도서관' 설립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13대 국회의원과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장을 역임한 도영심(68)씨가 초대이사장을 맡고 있다.

스텝재단은 2013년 8월 제20차 UNWTO 총회에서 독립된 국제기구로의 추진이 의결됐으며, 독립된 국제기구를 위해서는 3개국 이상이 서명한 국제조약에 따라야 하는데 이번에 6개국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최종 성사된 것이다.
이번 한국이 설립을 주도해온 국제스텝기구에 서명식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남미에서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파라과이, 과테말라, 페루, 콜롬비아가 가입의사를 공식 표명했으며, 이들 외에 현재 20여개국이 추가 가입희망 의사를 밝혀오면서 신규 국제기구의 한국 유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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