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는 경상북도에서 금년도에 추진한 문화융성 관련 주요시책들에 대한 성과 평가와 함께 추진과정을 되돌아보고 2015년도 문화융성 주요 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보고에 이어 내년도 문화융성 추진계획에 대해 각 문화예술현장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로부터 문화정책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위원회와 문화관련 공무원들이 함께 지역의 문화현장을 둘러보고 여론을 수렴하는 문화현장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할매․할배의 날’ 조례 제정으로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조손이 함께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밥상머리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쏟아져 나왔다.
한편, 내년의 역사적인 도청 이전과 함께 새로운 마인드로 문화정책을 펼쳐야 현정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경북이 선도할 수 있을 것이며, 그간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문화정책의 추진에도 도민들이 일상에서 느끼고 체감하는 문화시책은 아직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는 비판의 의견도 있었다.
또한, 위원회는 회의 후 개도 700주년을 맞아 경북의 주요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역사․사상 순례의 일환으로 의성 비안 출신으로 최초의 조선통신사이자 실학자로 활동한 율정 박서생 선생의 활동과 사상에 대한 한태문(부산대 교수)의 강의에 이어 율정선생 사적비, 생가터로 알려진 비안향교를 둘러보고, 근대산업 유산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의성성광성냥공장을 견학하며, 이를 문화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는 경북형 문화융성 정책의 연구개발 및 자문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했으며, 전 국립극단 예술 감독인 연극인 손진책 감독이 위원장으로 각 분야의 문화․예술 전문가, 종사자, 출향인사 등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두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는 지역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문화융성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문화현장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활 속 깊이 파고드는 민생문화의 실천과 문화복지의 실현을 위해서 위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