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동욱 총재는 기자회견문에 아베 정권은 일본군 위안부 왜곡, 독도영유권 도발, 역사교과서 왜곡개정 등 일본사회 전반에 걸친 반한 우경화 발언을 보여줬고, 산케이 신문 역시 일본 극우보수파의 입장을 대변하며 대한민국과 중국에 비판적 입장을 보도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독도영유권 문제는 "독도도발 계속한 것은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하는 등 신문기사와 사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왜곡, 독도영유권 도발 등을 강하게 주장해 한일 양국의 갈등을 부추기는데 앞장서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총재는 지난 7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방한 등 박근혜 정부의 외교노선은 ‘친중반일’에 가까운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그동안 산케이 신문의 일관된 논조로 보아 아베 정권과 합작한 정치공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총재는 1895년 조선의 명성황후가 친일파 숙청 이후 러시아를 끌어들이려는 책략으로 일본의 자객들에 의해 능욕시해를 당한 것처럼, 국가원수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모욕보도는 “인격살인”으로 규정하고 아베 정권이 보여준 제2의 명성황후시해사건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