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김근환 의장님과 동료 선후배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안동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매진하시는 권영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수자원공사 교육원과 연구원 시설 유치와 시민의 건강을 해치고 사회적 비용을 가중시키는 담배로 인한 피해 관련 제안을 하겠습니다. 먼저, 안동에 수자원공사 교육원과 연구원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나갈 것을 제안하며 3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안동은 가까이 안동대도호부와 관찰부가 있던 행정의 중심도시로서 안동댐 수몰민 이주가 시작되는 1974년 당시만 해도 27만의 인구를 자랑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안동댐 건설로부터 인구가 줄기 시작해서 80년대 임하댐 건설로 3만 명의 인구가 이주를 하게 됨으로써 안동시세도 급격히 추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양 댐으로 인해 하류 지역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안동은 오히려 이로 인한 각종 규제에 막혀 공장하나 지을 수 없을 정도로서 이러한 제약으로 말미암아 안동시 인구도 급격히 감소하여 인구 27만에서 10만이 감소한 17만을 밑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쩌면 지난 40여 년간 안동시가 침체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안동댐과 임하댐 때문이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댐으로 인하여 안개가 오전 내내 덮여 있을 때도 많아 일조량이 생명인 각종 농산물의 작황감소는 불 보듯 뻔한 일인데도 이에 대한 변변한 조사조차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개로 인하여 시민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을 하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더니 거짓말처럼 호흡기 질환이 완치가 되었다는 많은 사례도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유례없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개의 대형 댐이 있는 것도 모자라서 인근에 영주댐과 성덕댐을 건설하는 등 안동을 얼마 전 피해가 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지역처럼 이 지역을 원조 댐피해지역으로 고착화 시켜가고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수계자금을 통해 댐 주변지역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고 항변할지 모르지만 호흡기 질환 등 대다수 시민들은 아직도 피해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3만에 이르는 수몰민들이 댐으로 인해 피눈물을 흘리며 전국으로 흩어져 망향의 쓰린 가슴을 쓰다듬고 살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인간적인 측면의 이해나 지원은 십 원 한 푼 없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자원에 대한 개발과 함께 이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주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원자력발전이 사회적 반대에 부닥쳐 한계에 다다른 것처럼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현재까지처럼 개발과 이익에만 집착하고 댐으로 인한 피해주민들의 아픔을 더 이상 외면하면 원자력발전처럼 더 많은 국민들의 저항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수자원공사가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애써 외면하고 피동적으로 정책을 하게 된 데는 수자원공사 임직원에 대한 교육과 연구정책이 잘못된 데도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자원공사 본부는 대전에 그대로 두더라도 적어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교육원과 연구원 시설은 당연히 전국에서 댐 피해가 가장 많은 안동으로 조속히 이전해야 할 것입니다. 적어도 교육원과 연구시설이 안동에 위치하면 연수를 오는 직원들이 오전 내내 걷히지 않고 호흡기에 장애를 주는 안개 피해도 직접 경험하고 주변지역 피해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이해를 하는 기회를 당연히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연구기관도 댐 주변에 위치함으로써 댐으로 인한 효과와 피해 등에 대해서 가까이 접근할 수 있어 연구효과도 더욱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교육원과 연구원 이전을 계기로 수자원 정책방향도 수자원 개발 못지않게 지역주민의 막대한 피해에 대해서도 정책의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안동에는 도산선비문화수련원이라는 좋은 연수시설이 있습니다. 매년 많은 관공서와 기업의 임직원들이 이곳에서 유교정신을 배우고 이를 현장에 접목해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자원공사 연수시설이 이곳으로 이전을 해 도산선비문화수련원과 연계한다면 또한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연수에도 큰 효과가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그래야 수자원공사가 설립 목적대로 명실상부한 ‘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관으로 거듭 존재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권영세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러한 일은 가만히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가 수자원공사에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시민들의 피해에 대한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며 그런 것이 의회 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존재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자원공사에서는 물론 이전 비용을 핑계 삼을 것은 뻔한 일입니다. 그러나 현재 수자원공사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땅값만 해도 안동에 충분히 기존시설 이상으로 연수시설을 건립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전지역은 안동댐이 고스란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바 이곳에 교육원과 연구원을 건설하게 되면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댐을 내려다보면서 수몰민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효과를 십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말이면 경북도청이 안동에 들어서고 300만 평이 넘는 신도시가 형성됩니다. 이곳에 수자원공사 연수원이 들어선다면 새로 출범하는 신도청시대와 함께 수자원공사도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자원공사 연수시설이 댐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안동으로 이전해 온다면 수자원공사가 개발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 주민과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배려하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살아 있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게 되어 앞으로 수자원 공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권영세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이러한 제안을 면밀히 분석하시고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방문과 건의 등을 통해 수자원공사 교육원과 연구원이 댐 피해가 가장 많은 안동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힘을 모아 수자원공사 교육원과 연구원 시설 유치에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임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시민의 건강을 해치고 사회적 비용을 가중시키는 담배관련 소송과 함께 금연운동을 확산시키는 정책에 적극 나서 주시길 제안하겠습니다. 퇴계이황 선생은 '활인심방'에서 건강을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과 또한, '도인법'에서는 즐겨하셨던 맨손체조가 그림으로 그려져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선조들 또한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복안동’은 외형적인 성장도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