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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경북도지사 후보, "농가소득 매월 1백만원씩 늘리겠다"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4-03-12 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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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화로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농외소득 올리는 제2의 새마을운동..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경북지역 농가 소득을 매월 약 1백만원 가량씩 늘어나게 하는 에너지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에너지마을 사업은 경북지역 농어업용 건축물 옥상이나 일반부지에 농어촌진흥기금 등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에 농가는 건물 옥상 등 장소를 임대해주고 태양광 에너지 생산액을 수익으로 받고 태양광 발전시설 100kw 미만(총사업비 3억원 이내)의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며, 사업재원은 도 농어촌진흥기금과 농협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농가 소득 1백만원 창출 근거로 박승호 예비후보는 전남도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농장 사업으로 전남지역 농가에 한 달에 순수하게 70만원 이상 소득을 벌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단, 에너지농장은 전남 전체에서 신청한 농가 가운데 50가구 정도씩을 매년 선별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한 시군 당 서너 곳씩 설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상주나 문경 등 마을단위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집적화를 통한 설치비․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박승호 예비후보는 “경북지역 평균 농가소득은 1,600만 원정도로, 실질적으로 소득이 1천만 원이 안 되는 열악한 농가가 많다”면서 “에너지마을사업은 FTA 추진과 고령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새로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태양광사업은 건물 옥상 등에 자부담으로 수백~수천만 원을 들여 설치하고, 매월 전기료를 수만 원 정도 절약하는 방식이었다”면서 “하지만, 에너지마을은 농민들이 건물 옥상을 임대해 주고 임대료를 받는 임대사업자 개념으로 전환한 방식으로 농민에게 매월 나오는 연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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