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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저렴한 주유소 경계해야
  • 박경근 기자
  • 등록 2013-12-19 1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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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기름불량으로 피해사례 호소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면서 일부 주유소들이 가짜기름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동에서도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직장인 A 모(27)씨는 최근 자신이 운전하는 디젤 차량이 평소 연비에 못 미치고 소음까지 겹치면서 주행 중 엔진시동이 꺼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해 정비소를 찾았다고 한다.

정비를 맡긴 A 씨의 차량은 구매한지 1년이 조금 지난 차량이었지만 기계적 결함을 의심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비결과 연료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차량정비를 받은 A 씨는 ‘기름불량’으로 24만원을 지출해야만 했다. 새 차임에도 불구하고 기계적 결함이 아닌 것으로 판정돼 무상 수리를 받지 못했다.

A 씨는 지난 12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주유했던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B주유소를 찾았다. 최근 A 씨는 평소 송현동 모 주유소에서 주유를 해오다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B주유소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A 씨는 해당 주유소 관계자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한 후 수리비 일체를 변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B주유소 관계자는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본사 자체에서 실시한 성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다”며 “필요하면 성분검사를 해주겠다. 그러나 결과는 똑같을 것”이라고 잘라 말하며 피해 보상을 거부했다.

B주유소에서 이 같은 답변을 들은 A 씨는 시청 담당부서를 방문, 성분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한다.

A 모 씨는 “1년 넘게 운행하던 차량이 가짜기름으로 인해 갑자기 고장이 났다”며 “다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것도 아닌데 피해보상을 거부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선 해당 주유소에서 석유를 채취해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맡겨 성분검사를 의뢰해 보겠다”면서 “결과에 따라 이상성분이 검출될 경우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주유업계전문가들은 “가격이 싸다고 무작정 싼 곳을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국석유관리원이 보증하는 정품 석유 사용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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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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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3 14:21:25

    12/19 안동시청에서 불시 검사한 품질검사 결과가 12/30 적합으로 <br>판명되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통보가 왔습니다.<br>당 주유소에서는 고객분들께 항상 정품, 정량을 저렴한 가격에 <br>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오해를 가지지 마시고, 앞으로도 <br>많은 애용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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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20 11:43:45

    주유소를 관리하는 본사 직원으로써 기사를 보고 당황스러울 따름입니다.<br>당사는 50년 넘게 고객들에게 정품, 정량을 고집하며 주유소를 운영하였습니다.<br>고객분들은 차량에 결함이 발생되면 차량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하시는데, <br>기계적 결함이 밝혀지지 않으면 무조건 기름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하는 경우가 <br>많습니다. 하루에도 당주유소 주유 고객들이 수백명이 넘는데도 왜 특정차량만<br>결함이 발생되는지도 의문입니다.<br>당주유소는 수시로 관공서 및 한국석유관리원에서 불시 점검하여 품질검사 및 <br>정량검사를 받고 있지만, 검사결과 정상으로 판명되었습니다. <br>12/19 안동시청에서 불시 검사한 품질검사 결과도 나오지도 않았는데<br>(절대 이상으로 나오지 않겠지만) 당주유소를 빗대어 기사화하여 이미지가 <br>실추된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br>당사는 정품, 정량을 저렴한 가격에 고객분들께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br>기사에 대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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