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는 세계 최초로 ‘람사르마을’로 시범지정된 창녕군 유어면 세진마을(이장 성기순)에서 가족단위 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체험여행기 1차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책 속에 있는 것이 아닌 생생한 우포늪 탐방, 늪 사진가 정봉채 사진작가와의 만남, 독수리 먹이주기체험, 지역특상품인 양파의 생산과정과 껍질을 직접 손질하여 천연염색하기, 별자리 관찰,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 집 문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재능 기부인 방영섭의 ‘우포늪 환경 행복콘서트’도 함께해 즐거운 시간이 됐다. 2차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내년 1월중 열릴 예정이다.
우포늪 세진마을은 지난 5월 9일 우포늪에서 열린 ‘습지주간’ 정부주관 기념행사에서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세계최초로 ‘람사르마을’로 시범지정 됐다. 이후 1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평가를 거쳐 ‘람사르마을’로 공식 지정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세진마을은 공동체 형성 및 습지 가치 제고와 지역주민 역량강화, 브랜드 효과 극대화 방안 발굴, 주민 주도형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람사르마을’은 람사르 습지 인근에 위치하면서 습지보전에 참여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공식지정하는 마을이다. ‘람사르마을’로 공식지정 되면 지역내 생산품 등에 ‘람사르로고’를 사용해 브랜드효과를 높일 수 있어 습지에 대한 가치 제고와 마을 주민 소득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