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홍빛 설렘’을 주제로 한 제15회 악양 대봉감축제가 내달 1∼3일 사흘간 국제슬로시티 하동 악양면 평사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악양면청년회(회장 장형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봉감 시배지의 위상을 확립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대봉감을 소재로 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기가수 축하공연, 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먼저 메인이벤트로 축제 관람객이 현장에서 대봉감을 구입할 수 있는 대봉감시장이 개설되고, 대봉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국 대봉감 품평회, 읍·면 대표 노래자랑, 한혜진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준비된다.
서브이벤트로는 관내 학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풍물놀이 경연대회를 비롯해 축제를 알리는 길놀이,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7080 통기타 가수들이 출연하는 미니콘서트, 북 공연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어른·아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폼클레이 거울아트, 가죽공예, 팬시우드, 가훈 써주기, 펄러비즈공예, 천연염색, 압화 등이 그것.
그리고 섬진강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홍보관, 묵향 은은한 연묵도전, 대봉감 묘목 판매코너, 대봉·꽂감 홍보관, 슬로시티 전시관, 하동 농·특산물 명품관 등 전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그 밖에 이번 축제에서는 여러 가지 메뉴의 음식부스와 밤 구워먹기, 가래떡 구워먹기, 녹차 무료 시음, 대봉감으로 만든 요리시식 등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장형순 회장은 “명품 악양 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축제를 꾸민 만큼 깊어가는 가을 섬진강의 아름다움 경관도 구경하고 축제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실 중에 으뜸은 감(柑)이요, 감 중에 으뜸은 대봉감’이란 말처럼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토양, 풍부한 일조량, 섬진강의 맑은 물에서 생산돼 감칠맛과 색깔, 아름다운 모양으로 인해 예로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