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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신돈과 옥천사지의 재조명」 학술대회 개최
  • 경남편집국
  • 등록 2013-10-16 15: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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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신돈과 옥천사지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보존 관리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문화유산을 홍보하고 창녕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루어진다. 주제발표는 안순형 창원대학교 사학과 외래교수가 진행하며, 제1주제는 창원대학교박물관 김주용 학예연구사의 ‘옥천사지 정밀지표조사 보고’, 제2주제는 동아대학교 사학과 김광철 교수의 ‘신돈과 공민왕대의 개혁정치’, 제3주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최연식 교수의 ‘신돈의 불교사상’, 제4주제는 창원대학교 사학과 남재우 교수의 ‘신돈과 옥천사, 그리고 활용’이다. 이어서 창원대학교 사학과 구산우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신돈(辛旽)은 고려시대 영산현 출신으로 본래 이름은 편조(遍照), 자(字)는 요공(耀空)이다. 고려 말 공민왕을 도와 개혁정치를 추진한 우리 역사 속의 중요한 인물이지만, 정치적 힘의 논리에 의해 추진하던 개혁이 실패하고 반역을 꾀했다는 혐의로 실각하면서 신돈은 역사 속에 아주 짧은 기록만을 남기게 됐다.

신돈은 어려서부터 승려가 되었는데 승려로써 인연을 맺은 사찰이 바로 옥천사(玉泉寺)다. 화왕산 남쪽인 현 관룡사 입구에 있었던 옥천사는 신돈이 죽임을 당한 뒤 폐사됐다. 그 뒤 조선시대에 다시 고쳐지으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역사문화도시 창녕에서 지역사 정립을 위해 열리는 세 번째 학술대회로 불교승려이자 고려 말 정치개혁가 신돈을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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