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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가꾸기사업에 시골의 조용한 남지읍 칠현마을이 선정되면서 마을주민들이 “내손으로 행복마을을 가꾸어보자”라며 마을 변화에 발 벗고 나서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48세대중 43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16일 마을앞 농로변 340m에 연산홍을 식재를 시작으로 사용하지 않은 농경지 688㎡를 활용해 마을공동 도라지 단지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마을가꾸기에 나섰다.
또 수박과 감자 수확으로 바쁜 농번기에 마을공동 급식을 운영해 공동체 의식도 높여가고 있다.
이와 같이 마을주민들이 단합할 수 있었던 것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마을이장을 맡아오고 있는 구자용(48세) 이장의 노력의 결실이다. 구 이장은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젊고 활기찬 추진력으로 마을주민들의 대소사 등 궂은일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성실함을 보여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일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 이장은 “앞으로도 마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마을소득을 발굴하고, 주민들과 합심해 마을가꾸기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