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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인구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창녕군의 인구는 민선 5기 출범이후 3년 만에 2천여 명이 증가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창녕군의 인구가 증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귀농․귀촌인 유치의 성과다.
창녕군을 포함한 농촌지역의 경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에 비해 2배 이상 많아 연간 수백 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자치단체들이 대기업 유치와 함께 인구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귀농․귀촌에 사활을 거는 것이다. ‘귀농천국 창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귀농․귀촌인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녕군의 성과와 각종 시책들을 살펴보면,
창녕군이 귀농정책을 적극 펼치기 시작한 2005년 10가구 24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모두 476세대 1,179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2011년 귀농인 육성지원 5개년 계획수립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현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이러한 성과를 일궈내게 된 데는 영농정착금 163세대에 5억8,600만원, 창업자금 융자 23세대 32억1,500만원, 영농자재비 77세대 2,262만원, 현장실습비 5세대 1,110만원, 교육수강료 67세대 1,172만원 등 군의 재정적 지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녕군은 양파, 마늘, 단감과 오이․풋고추․토마토 등 시설채소를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업 군으로 농지 구입여건이 타 시군구에 비해 좋은 편이다. 특히 기후 조건이 모든 작물에 잘 맞아 주작목인 양파, 마늘뿐만 아니라 어떤 작물의 농사도 가능하다. 대도시와의 인접성으로 생활도 편리해 좋은 여건을 갖춘 곳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원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귀농천국! 창녕’ 건설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창녕군의 귀농․귀촌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은 2011년 2월 제정된 ‘귀농인 지원조례’와 2011년 5월 수립된 ‘귀농인 육성 5개년 계획’이다. 특히 귀농인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귀농 의향에서부터 정착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창녕군이 유일하다고 한다. 창녕군이 자체적으로 펼치고 있는 귀농인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영농정착금과 영농자재비 지원, 영농정착금은 500만원, 종자․비닐 등 영농자재 구입비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농정착금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월등히 많은 금액을 보상금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어 귀농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 창녕생태귀농학교 운영 및 수강료 지원, 영산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도리원(대표 권수열)이 창녕생태귀농학교를 설립하고 군이 귀농교육 수강료 30만원을 지원해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준비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현장실습비는 품목별 시설규모 기준 이상의 선도농가에서 현장실습을 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을 연간 1인당 2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 건축설계비 지원은 타 시군구에서 5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있던 2명 이상의 가족이 창녕군으로 전입한 만40세 이상의 귀농 귀촌 세대주가 지원대상이다. 100㎡이하의 단독주택 신축을 위한 설계비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50%는 창녕군이, 50%는 관내 건축사가 할인 형식으로 지원한다.
- 귀농 카페(귀농천국! 창녕, http://cafe.daum.net/cngn)를 운영하고 귀농지침서,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해 귀농 희망자들에게 배부하는 등 관련 정보제공에도 힘을 쏟고 있다.
- 그밖에 군의 인구증가 시책으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 500만원), 전입정착금, 빈집정비 지원금, 주택개량 융자금 등 여러 가지 시책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귀농․귀촌지원센터(☏530-6056)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