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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농부들의 행복한 건강밥상
  • 경남편집국
  • 등록 2013-06-18 13: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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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올봄 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심은 채소를 수확해 함께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량초교는 지난 봄 학교 텃밭에 상추, 오이, 가지, 고추, 콩 등 다양한 채소를 심었는데 이번에 수확한 상추·오이 등으로 쌈밥 먹는 날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텃밭 가꾸기는 녹색환경지킴이 동아리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여러 가지 모종을 심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물도 주고 벌레를 잡으며 스스로 관찰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매일 물을 주고 풀을 뽑아주는 것은 힘들었지만 오이가 며칠사이에 아주 크게 자라서 참 신기하고, 오이의 싱싱한 냄새도 좋았다”며 “직접 키운 채소를 친구들과 같이 나눠 먹으니 보람도 느끼고 먹으면서 더 건강해 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지만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껴볼 기회가 거의 없는 학생들에게 텃밭 가꾸기 활동은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며,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증진시켰다.

강원규 교장은 “친환경 자연식품을 직접 재배해 먹어 봄으로써 학생들이 싫어하는 채소와 친해지는 계기가 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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