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묘 제례 참가, 시정부 방문으로 유학교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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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시와 공묘관리위원회의 초청으로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근환 안동시의회 회장, 김종길 박약회 수석부회장 등 15명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박4일간 타이베이시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타이베이시 민정국장과 공자봉사관, 맹자 봉사관 일행이 안동을 방문한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방문단은 26일 타이베이 공묘를 알묘했고 제례에 참가해 공묘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유학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1980년 공자 제77대 종손 공덕성 박사의 도산서원 방문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이어져온 공자가와 퇴계가, 인(仁)과 경(敬)의 교류를 되돌아보고 향후 더욱 발전시켜 유교사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어 같은 날 타이베이시 정부와 시의회를 방문, 하오룽빈 시장과 우비주 시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지금까지 활발히 추진돼 온 유학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나아가 양도시간 다방면의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또 귀국 전날인 27일까지 타이베이 도심에서 열리는 '2013 타이베이 등불축제'를 견학하고 향후 양도시의 명절 문화 교류, 축제 교류 촉진을 타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타이베이시 초청 방문을 계기로 안동시와 타이베이시, 타이베이공묘관리위원회, 퇴계학 연구단체인 박약회가 교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유학사상을 선양하는 것은 물론, 안동의 문화적 품격과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