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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사묘 '정알례(正謁禮)'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3-02-12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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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태사 제향 봉행···고려 개국 공신
 
정월 초삼일인 12일 새해를 맞아 김, 권, 장 씨 시조 위패가 봉안된 안동시 북문동 태사묘(太師廟)에서 후손들이 세배를 올리는 '정알례(正謁禮)' 행사가 열렸다.

'정알례'는 매년 초삼일 삼성(三姓)의 후손들이 태사묘에 모여 시조에게 세배를 올리며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이날 '정알례'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 등 후손 50여명이 참석했다.

태사묘는 천년(983년 고려성종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웅장한 고가(古家)로 기념물 제15호와 보물(寶物) 제451호로 지정돼 있다. 이는 안동을 상징(象徵)하는 대표적인 유적(遺蹟)지이다.

삼태사(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는 930년 안동 병산(甁山)전투에서 견훤(甄萱)에게 첩승(捷勝)하면서 고려 개국 공신(功臣)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고려 태조가 태사(太師) 벼슬을 내리고 군(郡)을 부(府)로 승격시켰다.

이후 제향(祭享)을 부민(府民)들이 정성껏 봉행(奉行)했고, 안동은 지금까지 변함없는 유서(遺緖) 깊은 역사(歷史)적 도시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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