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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11일 오전 10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성교육 및 성추행 예방 뮤지컬 인형극 ‘우리 몸은 우리가 지켜요’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성가족상담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최근 급증하는 성추행과 유괴 등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등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인형극에는 지역 초등학교(15개교) 저학년과 어린이집(10개소), 유치원(10개소) 원생 등 7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성교육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으로 분장한 어린이창작극전문 ‘삐에로 극단(대표 박섭묵)’ 소속 배우들이 성추행과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남자와 여자가 사회 속에서 평등한 존재임을 알려주고, 노래와 율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연하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성추행이나 유괴 같은 위험한 일이 생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인형극을 보고 나니까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할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