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납치됐다는 보이스 피싱에 속아 1천만원을 송금하려던 A씨가 경찰의 도움으로 아들을 만나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아들이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송금하려던 60대 여성이 금융회사 직원과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위기를 모면했다.
안동경찰서 용상파출소 순찰2팀 백대기, 이동락 경위와 정휘수 경사는 20일 정오께 고객 A(61)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은 것 같다는 손윤호(45) 용상새마을금고 상무의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은 신속히 새마을금고로 출동해 A씨 아들의 소재를 파악, 서로 통화를 시켜 안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기지를 발휘한 손윤호 상무는 "A씨가 얼굴이 상기된 채 허둥지둥 새마을금고로 찾아왔다"며 "새마을금고 특성상 평소 회원들과 친분이 있어 회원인 A씨를 주의 깊게 관찰했는데 전화통화를 하면서 돈을 송금하려고해 진정시킨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아들이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1천만원을 송금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금고 직원과 경찰관들에게 수차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