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서민생활 위협하는 조직폭력 등 5대 폭력 지속적으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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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폭력조직원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가 올 6월부터 이달 말일까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5대 폭력(조직·갈취·성(性)·주취·학교폭력) 척결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선 가운데, 안동지역에서 활동하던 폭력조직원 32명을 갈취, 폭력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광수대는 폭력조직원 32명 중 A(31)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들은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A씨 등 4명은 안동지역 보도방 업주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수익금의 10%를 갈취했다. 이 과정에서 업주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업주차량을 야구방망이로 부수며 협박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특히 행동대원 B(35)씨 등 2명은 지난해 10월경 주점에서 접대부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업주에게 집단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올해 8월경에는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담배를 피러 나가는 것을 막는다는 이유로 전화기를 집어던지며 욕설을 퍼붓는 등 위화감을 조성한 사실도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과거 폭력조직에 몸담았던 C(54)씨는 지난해 6월말 딸의 도박 빚을 갚으라며 채무자의 노모 권(75 여)씨를 찾아가 "다이너마이트로(집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1,100만원을 갈취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외에도 행동대원 D(23 불구속)씨 등 3명은 올해 5월경 시내 유흥가 일대를 무리지어 다니다가 평소 감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내 대로에서 조직원을 집단적으로 폭행해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도 밝혀졌다.
박종화 광수대장은 "검거된 폭력조직원들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 단호히 처벌 할 것"이라며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등 5대 폭력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