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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동빈운하건설'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2-10-09 0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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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동빈운하건설 공사 현장에는 세계 4대 미항으로...
 
동빈운하가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포항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동빈운하 건설공사 현장에는 대형크레인 10여대가 동시에 가동되는 등 부지런히 포항 건설경기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포항시 동빈운하건설T/F팀은 송도교 현장을 비롯하여 송림교, 해도교, 물 관리센터 등 각 공구별 현장에 각종 크레인 등 대형장비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사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빈운하는 96,455㎡ 규모의 부지에 1,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사업으로 형산강 입구에서 송도교까지 1.3km구간에 폭 15m~26M, 수심1.74m 규모로 운하가 건설되고 운하주변으로는 수상카페, 워터파크, 수변상가, 호텔 등 관광레저시설과 친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빈운하가 완공되는 내년 10월경이면 동빈내항에서 형산강까지 새 물길이 이어져 도심형 요트와 곤돌라가 떠가는 아름다운 물의 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빈내항을 세계 4대 미항으로 만들기 위한 ‘T7 오션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 중이다. 시는 동빈운하 건설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가운데 동빈 부두정비와 동빈운하 물 관리센터 건립, 주변도시재정비, 해양공원조성, 구항재개발, 타워브릿지 건설, 송도백사장 복구 등 총 7가지 테마형 해양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중 국비확보 실적은 1,022억원으로 이는 국비 확보 사업과 관련해 포항시 역대 최고 성과다.

본래 동빈내항은 포항시와 역사를 함께해온 포항의 얼굴 같은 곳. 오래전 형산강의 물길은 해도동과 죽도동, 송도동 일대를 휘감고 돌아 영일만으로 흘렀으며 이 물길이 포항도심에 동빈내항을 형성했다.

그러나 1960년대 말 국가기간산업 건설이라는 산업화에 밀려 형산강하류는 직강화 되고 하천지류를 매립하여 주택지가 건설되면서 동빈내항은 물길이 끊어져 각종 생활오폐수로 오염이 됐다.

또 지난 40여년 주변도심의 상가는 침체돼 지역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또 정서적으로 많은 피해와 고통을 겪어왔다.

이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6년 동빈내항복원 기본계획이 수립에 착수됐으며 827세대 2,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주민 이주와 철거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에는 기공식을 가지면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꿈의 동빈운하가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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