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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건소, "수인성 감염병 주의·· 예방 수칙 꼭 지키세요"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2-09-27 1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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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자 발견·관리 위해 방역비상근무체제운영, 피해 방지에 집중
 
안동보건소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명절을 맞아 성묘, 벌초, 추수 등 야외활동 증가로 가을철 발열성질환 환자 발생과 명절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꼭 지켜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안동보건소에 따르면, 수인성 감염병(전염병)은 미생물이 음식이나 물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도록 한다.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 미생물이 증식하여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손과 조리기구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칼, 도마 등의 기구는 재료에 따라 나누어 사용하고 생선, 육류의 수분이 다른 식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미생물이 음식이나 물에서 증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 미생물은 실온(10~40℃)에서 급속히 증식하므로 식품에 따라 냉장고나 냉동고에 잘 보관하도록 한다. 냉동식품은 실온에서 해동하기보다는 냉장고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도록 한다. 냉동식품의 중심부가 해동될 시간 동안 표면온도가 실온과 비슷해지면서 세균이 증식될 수 있다.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시기 전 미생물을 없애기 위해 적절한 온도에서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의 중심부가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도록 한다. 또한 조리기구는 표백제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1군 전염병에 지정된 수인성전염병(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에 걸렸을 때는 주변에 전파를 막기 위해 분변에서 해당 병원성 미생물이 없어졌는지 확인될 때까지(대개 24시간 간격으로 2번 배양검사를 해서 음성 소견을 보일 때까지)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격리되어 있어야 한다. 본인의 손을 통해 주변에 미생물을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대변을 본 이후에는 손을 꼭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환자가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1월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성묘나 벌초 시에는 발열성 질환감염에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감염자의 발견과 관리를 위해 방역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해 피해 방지에 집중할 것”이라며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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