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파전 구도속에 특정 후보를 겨냥한 음해성 흑색선전 괴문건 떠돌아 충격...
|
포항에서 가장 큰 민간 경제단체인 포항상공회의소의 제21대 회장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혼탁 가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오는 3월 28일 실시되는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에 출마하는 삼구건설 최병곤 회장과 피앤피 박병재 사장 2파전 구도속에서 현 상의회장과 특정 후보를 겨냥한 음해성 흑색선전 괴문건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지역에 나돌고 있는 괴문건은 A4 용지 한 장 반 분량으로 현 상공회의소 최영우 회장과 최병곤 회장을 싸잡아 비난하고 음해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포항지역의 많은 상공인들은 괴문건을 보고 우려를 표명하고 이번 상의 회장은 도덕성이 검증된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괴문서에는 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삼구건설 최병곤 회장의 개인 신상을 비난하는 내용이 몇 가지 사례로 나뉘어 실렸다.
또 괴문서에는 회장에 출마하는 모 후보가 수뢰 공무원을 검찰에 알려줘 구속되게 했고, 주거지 용도 변경될 것을 알고 토지를 매입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의 비난 내용이 실려 있다.
여기에 또 다른 후보는 음주 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해 2명이나 숨지게 한 교통 사망사고라는 중대 범법 행위를 하고도 회장에 출마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라는 부정적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괴문서에는 현 회장에 대한 비난도 담겨 있다. 이번 상공회의소 회장에 출마한 사촌 동생인 모 후보를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장난을 다 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상공인은 "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에서 가장 큰 민간 경제단체이며, 회장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혼탁 가열 양상으로 치닫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일이며, 후보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도 사회 모범을 보이는 자세가 자기 관리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에 떠돌아 다니는 이번 괴문건 유포 사건이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