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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몽골 농업개발에 박차
  • 이광열 기자
  • 등록 2012-02-27 2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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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국민에 김치를 시식하게 한 결과 현지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한식세계화..
의성군(군수:김복규)은 본격적인 해외농업 개발을 위해 몽골 만달솜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전문기술자를 파견하는 등 해외농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군의 해외농업개발을 주관하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의성군과 몽골 만달솜(솜은 우리나라의 군과 같음)은 2008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체필도르찌 만달솜 군수로부터 토지100㏊를 무상으로 임차 받았다.

그동안 의성군은 해외농업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 1차년도인 2010년 농업시험연구에 관한 협약서를 2010년 4월 21일 체결, 5월13일부터 9월11일까지 농업전문가 2명을 파견하여 사업비 4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비닐하우스 3동 540㎡를 설치하고 수박,무,배추,호박,상추등 12종의 작물을 시험재배 한 결과 배추와 무는 생육이 양호하여 본격적인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몽골 최대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리는 시기인 7월 1일 김복규 의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만달솜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김치 200포기를 만드는 연시교육과 함께 몽골국민에게 새로운 음식인 김치를 시식하게 한 결과 현지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한식세계화 추진에도 한 몫을 했다.

올해로 해외농업 추진 3차 년도를 맞은 의성군은 무상 임차한 토지의 기반 조성과 농기계 구입, 비닐하우스 설치, 시험포장 운영비, 농업체험 연수비 등 군비 2억원을 투입하여 해외농업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해외농업주관부서인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하현태 소장은 "만달솜의 7, 8월 여름 평균 기온이 한국의 5, 6월 초와 비슷하기 때문에 배추와 무, 감자 등 채소류와 밀 등 곡물류의 재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몽골 농업 개발 사업은 식량 자원 확보와 우리 농업의 수익성 다변화, 영농자재 수출 확대에도 적잖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성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몽골 만달솜(4천844㎢)의 면적은 의성군(1천176㎢)의 4배이고, 인구는 2만5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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