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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권숙자씨 별세
  • 손호동 기자
  • 등록 2012-02-09 0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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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1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태어나 19세때 문경시 산북면 장수황씨 21대 종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기능 보유자인 권숙자(權淑子)씨가 지난 2월 7일 새벽 1시에 지병으로 별세했다.
 
지난 2007년 심장질환과 뇌종양으로 입원하여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생활하다 8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보유자인 권숙자씨는 1931년에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태어나 19세 때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 장수황씨 21대 종손 황진하(黃震夏)와 결혼했다.

결혼 후 슬하에 1남 3녀를 두었으며 안타깝게도 30살에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시모(媤母) 조매순(曹梅順)으로부터 가양주인 호산춘 제조 기법을 배웠다. 종가의 종부로서 많은 접빈객을 모시고 일년에 10번이 넘는 봉제사를 지냈으며 특히 음력 2월 10일 방촌 황희 선생의 생일 제사 때에는 항상 호산춘 소주를 빚어 정성울 다했다.

이렇게 호산춘 제조기법을 익혀 1991년 11월 도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지금은 보유자 후보인 며느리 송일지와 전수조교를 맡고 있는 아들 황규욱, 전수장학생인 손자 황수상이 호산춘 제조와 전승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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