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월대보름날인 오는 6일 자정 안동시 웅부공원 내 안동부 신목(神木) 앞에서 고유제(告由祭)가 지내진다.
옛 선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권영세 안동시장이 제관으로 나서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게 된다.
정월대보름이면 어김없이 지내지는 신목고유제는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기리며 지내지는 동제(洞祭)의 일종으로 현재 고유제가 지내지는 자리인 웅부공원에는 안동대도호부가 있었다.
이 안동대도호부 관아 안 수령관사에는 안동의 부신목이 있었는데 매년 정월대보름날 안동부사가 그 앞에서 동제를 지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신목이라고 일컫는 나무는 높이 15m, 직경 2m, 수령 800년 이상 된 느티나무로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시고 있어 '안동부의 신목'이라 불리고 있다.
신목고유제가 시작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930년 한국의 지리풍수란 책에 기록돼 있어 조선조 초기라는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