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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2011년 토끼야, 반갑다 2012년 흑룡아!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1-01 1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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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년 새해 모두가 행복하고, 모든 가정에 용의 기운과 서광이 두루 비치길 기원
 
다사다난했던 2011년 신묘년이 저물고 2012년 1월1일 자정, 시민의 종 33번의 울림이 안동시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희망찬 흑룡의 해 임진년(壬辰年)을 맞았다.

새해를 알리는 타종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및 다수 시의원, 김명호, 이영식 경북도의원, 이성호 안동경찰서장, 백남명 안동소방서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정형진 안동대총장 등 안동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와 시민 등 천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타종식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새해에 바라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양손에 촛불을 들었고 새해를 알리는 첫 번째 종소리가 울리자 기쁨과 환희에 벅찬 시민들의 환호성도 함께 울려 퍼졌다.
 
 
또 1일 오전 8시께 녹전면 녹내리 일출봉 정상에서 짙은 분홍빛 새해가 옅은 구름사이로 어렴풋이 떠올라 이내 장엄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이를 지켜보던 2천여명의 시민들은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지라는 듯 탄성을 터트렸다.

일출봉 정상에서 임진년에 새해를 맞은 안동시 용상동 김문하(60) 씨는 "새해엔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가족도 더욱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지난해에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올해에는 그러한 일들을 극복한 만큼의 댓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익명으로 소개를 요청한 안동시 송현동의 한 시민은 "올해엔 총선과 대선이라는 큰 이슈가 있다. 누가 그 자리에 앉던지 서민들의 마음을 좀 더 헤아려줬으면 좋겠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도 필요하지만,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도 활발하게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출봉에서 새해가 떠오르자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은 신년사와 축사를 통해 "임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고, 모든 가정에 용의 기운과 서광이 두루 비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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