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서당은 퇴계 이황이 말년에 고향인 도산에 은거한 후 학문과 제자 양성에 전념...
한국국학진흥원은 도산서당 창건 4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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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당은 퇴계 이황이 말년에 고향인 도산에 은거한 후 학문과 제자 양성에 전념하고자 손수 설계한 공간으로 나중에 건립된 도산서원(1574)의 모태가 된 곳이다.
이 서당은 평생을 '경(敬)'의 태도로 일관하며 '학자' 이전에 '사람'을 길렀던 퇴계 선생의 생전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유서 깊은 장소이다.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지낸 고유제에선 의관을 갖춘 문인 후손들이 도산서당 창건 4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고하고 퇴계 선생의 뜻을 후세에 널리 알리고 기렸다.
한국국학진흥원 특별 전시실에선 다음해 1월 15일까지 90일 동안 '경의 마음으로 사람을 빚다-도산서당 창건 450주년 특별전'이 마련된다.
이 전시회는 퇴계 이황과 그 제자들이 학문과 인격을 갈고 닦았던 도산서당을 중심으로 조선유학의 정신과 선비들의 삶을 소개한다.
도산서원 및 퇴계 이황의 종손가, 문인들의 종손가에서 기탁한 10만여 점의 자료들 가운데 퇴계 선생과 문인들의 자료 60여 점을 엄선해 일반에 선보인다.
특히 퇴계 이황의 필적들로 최초로 공개되는 자료인 '선조유묵(先祖遺墨.보물584-2호)'을 비롯해 '간재선조유묵(경북 유형문화재381호)', '성재일기(惺齎日記)', '퇴도선생필법(退陶先生筆法)' 등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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