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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백진주' 쌀 명품화 성공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8-12 0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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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미 건강식 브랜드 백진주 명품화 단지, 연구·지도·생산·유통 등 종합관리 운영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특수 기능성 쌀인 신품종 백진주 벼를 생산하고자 안동농협 관내(서후, 남선, 동지역) 350ha를 지역특산 명품화 단지로 조성해 생산에서 가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틈새시장을 이용,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의 백진주 명품화 단지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우량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실용화재단에서 증식·보급하고 생산 및 쌀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단지조성과 재배기술 지도를, 안동농협은 생산물 수매 및 건조, 저장관리를 하고 쌀 유통업체인 (주)한국라이스텍는 책임 유통을 하는 등 연구·지도·생산·유통의 협력체가 구성돼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 단지는 2005년도에 30ha규모로 시작해 2011년도에는 350ha로 11배 이상 확대됐으며, 안동농협은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서 생산되는 전량을 일반 쌀보다 10%이상 비싼 가격으로 수매한다.

이렇게 수매된 백진주 쌀은 삼성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 매장에 연중 출하되고 있으며, 소포장, 즉석도정 등으로 쌀 품질을 높이고 비싼 가격에 유통시키면서 특수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안동농협 파머스마켓은 '맑은물 백진주 우리쌀'이라는 포장명으로 5㎏ 12,500원, 10㎏ 25,000원, 20kg 49,500원 등 타 지역 일반 쌀에 비해 약 20% 정도 높은 가격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꾸준히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향후 지역농업협동조합과 소비업체를 연계해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식품가공 및 유통업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수 기능성 명품쌀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진주 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멥쌀과 찹쌀의 중간특성을 가진 품종으로 가공용 한과, 떡, 제과용에 적합한 품종이나, 건강식 현미밥으로 활용하면 찰기가 있어 밥맛이 부드럽고 밥쌀용으로 사용하면 밥이 식어도 오래 부드러움이 유지되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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