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강주막은 1900년 무렵에 건립되어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의 3강이 만나는...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인 예천군 삼강주막에서 ‘삼강과 함께하는 주막문화’를 주제로 '2011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동안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삼강주막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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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안동MBC, 삼강주막마을, 한샘뭇씀(주)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최근 술문화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막걸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막걸리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마련되는 행사이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걸리 빨리 마시기, 삼강주막 퀴즈열전, 삼강주막 즉석 노래자랑 등의 이벤트와 예천 공처농요를 비롯해 포크송, 퓨전국악 등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3일동안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이해리의 ‘당신은 바보야’ 와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막걸리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장에는 유교문화권에서 생산되는 20여종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막걸리 판매장, 도자기로 만든 막걸리 사발․안주접시․주병세트 등 막걸리 관련소품 전시․판매장, 음식장터가 운영되고 우리 전통의 주막문화를 사진과 풍속화, 시 작품 등으로 설명한 전시코너가 삼강주막 돌담길을 따라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전국 단위로 “막걸리 병‧잔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해, 대상 한 작품은 1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향후 삼강주막의 새로운 막걸리 브랜드 개발의 견인차 역할도 할 계획이다.
삼강주막은 1900년 무렵에 건립된 것으로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의 3강이 만나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나루터에 위치해 있다.
과거 소금과 쌀을 싣고 오던 상인들과 한양에 과거 보러가던 선비들, 시인 묵객 등 100여년동안 삼강나루를 오가던 이들의 숱한 애환이 서린 곳으로 지난 2005년 마지막 주모였던 유옥연 할머니가 작고하면서 방치됐다가 주막의 희소성과 문화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도민속자료 134호(예천군)로 지정되어 복원됐다.
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 주막문화를 현대적으로 복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경북 북부지역 유교문화권의 전통주와 관련 분야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축전 2011(World Confucianism Festival)」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를 슬로건으로 유교문화권 9개 자치단체(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와 안동MB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교문화 산업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가음악회, 라디엔티어링, 하회마을 실경 수상뮤지컬 부용지애, 봉화 한국과자축제, 영양 유교음식 페스티벌, 청송 고가 노래놀이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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