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남편 김모 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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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임하댐에서 발견된 50대 여자변사체가 남편 김모(46) 씨에 의해 살해돼 유기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김모 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새벽1시께 김 씨는 자신의 처 이모(53) 씨와 수곡교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이모 씨의 손발을 묶고 물수건과 포장용테잎으로 질식시킨 뒤 사체가 떠오르지 않도록 포대에 돌을 담아 함께 묶어 임하댐에 유기했다.
이후 유기된 이 씨의 사체가 낚시꾼에 의해 발견됐고 경찰은 남편 김 씨와 처 이 씨의 통화내역을 분석, 김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21일 오후4시15분께 영덕군 축산항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완강히 범행을 부인했으나, 범행 당일 자신의 차량이 30분 간격으로 청송방면과 안동방면으로 이동한 장면이 CCTV에 찍힌 사실이 제시되자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