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여명의 시청 공무원 일직면 28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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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맞은 안동시 일직면 마늘·양파농가들은 때마침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안동시 공무원들 덕분으로 한 숨을 돌렸다.
안동시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맞아 150여명의 시청 공무원들이 17일 오전부터 일직면 28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오는 18일과 19일 주말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장마기 이전에 마늘·양파수확을 도와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시는 대규모 인력동원 등 보여주기 식, 행사성 위주의 일손 돕기를 철저히 지양하고, 자체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농가부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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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일직면 망호리 백춘열(72) 씨는 "올해는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양파작황이 예년에 비해 많이 줄었다. 예년에는 평균적으로 평당 1포(20kg)반 정도가 수확됐지만, 올해는 1포도 안되고 알 크기도 작아졌다"며 "이러한 와중에 인력난까지 겹칠 뻔 했지만,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한 시름을 크게 덜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을 둘러본 결과, 일손 돕기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비지땀을 훔쳐내며 강한 햇살아래 양파수확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고, 조금이나마 시름을 던 농가와 작게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멋쩍은 웃음을 보이는 공무원들은 참을 나누며 농촌의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시 농정과 이찬영 당담은 "안동시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부족한 인력수급과 적기 영농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번기, 수확기 별로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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