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요리 위생상태 점검 시급··· 그릇을 깨끗이 씻지 않아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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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평화동에 위치한 모 중화요리음식점 볶음밥에서 끊어진 면발들이 발견돼 논란이다.
모 중국음식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볶음밥은 5천원. 점심시간을 맞아 볶음밥 2그릇이 배달됐다.
볶음밥에는 맛을 배가시키고자 자장도 함께 담아준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장과 함께 밥을 섞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면발들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것도 처음 면이 나와 다시 음식을 내왔지만, 마찬가지로 또다시 면이 나왔다.
그렇다면 볶음밥에서 2번이나 연속으로 면이 나올 수 있는 이유가 멀까? 음식점 관계자는 "면장에 면이 묻어 자장을 볶는 과정에 흘러 들어갔거나, 그릇을 깨끗이 씻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릇을 깨끗이 세척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 본다면 그것보다 훨씬 더 비위생적인 일을 상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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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관계자는 그런 비위생적인 일은 없다고 장담했지만, 그것이 여러 가지 정황상 신빙성을 갖지 못한다는 것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왜일까?
면과 자장, 볶음밥은 완전히 다른 용기에서 요리된다. 삶긴 면은 채를 이용해 건져내고 자장은 후라이팬을 이용해 볶는다. 볶음밥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자장면과 볶음밥은 서로 다른 용기에 담겨 손님상에 나간다. 그런데 어떻게 볶아진 자장에서 2번씩이나 면이 나올 수 있을까? 갑자기 예전에 문제가 됐던 '음식점 밑반찬 재탕' 사건이 문득 떠오른다.
중화요리음식점에 20년이상 종사한 모씨는 "자장에서 면이 섞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그런 경우도 없는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최악의 비위생적인 상상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볶음밥에서 면발이 반복해 나왔다는 것도 경악스럽지만, 그와 같은 일이 문제가 됐어도 업주의 목소리는 단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다. 단지 아무것도 모른 채 배달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사과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