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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물든 무딤이들
  • 경남편집국
  • 등록 2011-05-31 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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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이삭이 패나 싶더니 벌써 보리가 누렇게 물든 슬로시티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에는 보리밭이 황금빛으로 일렁이고 있다.

일명 ‘무딤이들’이라 불리는 평사리 들판은 섬진강 500리 물길 중 가장 너른 들로 자그마치 83만평에 이른다.
 
주로 쌀과 보리가 재배되는 평사리 들판은 소설 <토지>의 최치수 참판처럼 만석지기 두엇은 낼만한 넉넉한 공간이자 생명의 모태다.

보리를 심지 않은 무논에는 모내기가 시작됐지만 슬로시티답게 누런 보리밭 사이로 저 멀리 우뚝 솟은 무딤이들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오는 주말 바쁜 일상과 도심을 벗어나 슬로시티 하동 디딤이들에서 보리피리 불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자녀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여행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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