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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없는 마을'은 뭐가 다를까?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5-25 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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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산림청 산불 없는 4개 마을 선정 입간판 달고 기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10년 간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산불 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24일 오후2시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궁터마을에서 입간판 제막식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10년간 남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1,308건(피해면적 2,858ha)으로 연평균 131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 없는 마을'이 주는 의미는 제법 크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불 없는 마을'로 지정된 농암면 궁기리,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울진군 북면 덕구리 4개 마을은 국유림과 연접한 지역으로 국·사유림을 가리지 않고 최근 10년간 산불이 없는 마을로써,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하지 않기, 자율감시원편성 운영 등 주민 스스로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막식에 자리한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하면서 산불이 얼마나 많이 나고, 얼마나 많은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하는 내용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지금까지 산불이 나지 않은 마을을 발굴해 알리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더 많은 마을이 '산불 없는 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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