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덕군, 나옹왕사 반송정 건립 제막행사 개최
  • 이광열 기자
  • 등록 2011-05-17 02:31:16
기사수정
  • 나옹왕사가 출가하면서 소나무 지팡이를 꽂았다고 전해지는 반송유적지에서...
영덕군은 16일 오후 1시 30분 창수면 신기리 반송유적지내에서 영덕이 배출한 고려 말 선각자, 나옹왕사 반송정을 건립하고 제막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나옹왕사가 출가하면서 소나무 지팡이를 꽂았다고 전해지는 반송유적지에서 전)조계종 총무원장 지관큰스님,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나옹왕사기념사업회장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김병목 영덕군수, 지역주민, 불교계인사, 외래참석자, 불교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불국사 합창단의 선시합창과 무고(舞鼓)공연을 시작으로 개회해 축사, 제막, 건립기문 설명으로 1부 행사를 종료하고 2부 축하 행사는 국악공연, 퓨전음악, 모듬북 공연, 신모듬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왕사를 배출한 자랑스런 고장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나옹왕사 유적지 정비사업은 총12억원의 예산으로 총 부지면적 2,597㎡(785평)에 반송정 누각 1동, 강월헌 육각정 1동, 화장실 1동을 건립했다. 반송정과 강월헌 현판 글씨는 (전)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큰스님이, 주련 글씨는 초당 이무호 선생님이, 반송정 건립기문은 기념사업회장 성타스님이 작성했다.

영덕군은 지난 3년 전 나옹왕사 사적비를 건립한 후 조용하던 이곳에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반송정 건립 사업은 앞으로 추진할 나옹왕사 현창사업을 더욱 가시화해 전국 불교순례지로 만들기 위해 3대문화권 역사문화 산수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아가고 있다.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운서산 기슭에 있는 장육사는 나옹왕사가 창건하였으며, <나옹화상 어록>, <나옹화상 가송> 현존하며 그 외 몇몇 별행 사간본도 전해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청산은 나를 보고..’라는 선시는 나옹왕사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나옹왕사(1320-1376)
- 불교의 3대 화상(지공, 나옹, 무학대사)중 한분으로 고려 말 왕사(공민왕, 우왕)이며, 인도의 고승 지공스님의 제자이자 조선건국에 기여한 자초 무학대사의 스승

- 고려 충숙왕 7년(1320.1.15) 영해부 가산리(속칭 불암골, 불미골)에서 출생

- 속성은 아씨(牙氏), 법명은 혜근(慧勤), 初名(초명)은 원혜(元惠)이며 시호는 선각(禪覺) 법호는 나옹(懶翁), 실호는 강월헌(江月軒)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