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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도 없이 이게 뭐하는 거야!"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4-28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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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몰라라 주차 민원 월 평균 1300건··· 연락처도 없어 이중고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차주가 연락수단 등을 남기지 않고 나몰라라 주차를 일삼아 걸려오는 민원전화가 월 평균 1300여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찰합동으로 교통(주정차)질서지키기 범시민 캠페인은 물론, 불법주정차 단속 및 견인을 꾸준히 시행해왔지만, 아파트 정문이나 골목길 이면도로, 타인의 상가, 주택가의 출입문 앞에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무분별하게 주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나몰라라 주차를 무분별하게 일삼는 지역은 대부분 경찰청 주차단속 고시구역(단속구역이나 견인구역)에서 벗어나 있어 뾰족한 해결방법도 없다. 결국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은 관할 파출소의 도움을 받아 차주의 연락처 등을 파악, 해결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안동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보행자를 방해하는 주·정차단속에 집중하지 못해 인력이나 행정력에서 큰 손실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나몰라라 주차를 한 차주와 민원인이 서로 다투다 폭행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주·정차질서 지키기, 지정된 주차장 이용, 차량에 연락처남기기 등의 생활화로 보행자 통행 및 차량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전자가 자율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미덕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옥동사거리와 북문동 분수대 일대에 주·정차단속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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