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식재산센터는 경북북부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와 '영양고추'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특허청의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안동시, 영양군과 공동으로 안동간고등어와 영양고추를 대상으로 생산자 단체 구성 및 지리적 특성, 품질특성에 대한 연구용역 등 출원에 필요한 제반절차를 마치고 상표의 조기 보호를 위해 지난해 12월10일에 우선 심사를 출원신청, 약 4개월 만에 등록을 완료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산물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된 경우 상표로 보호해주는 제도로 특허청에서 2005년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안동간고등어나 영양고추에 대한 명칭은 당해 생산자들로 구성된 법인인 영양고추생산자영농조합법인과 (사)간고등어생산자협회 회원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보호됐으며, 부당한 사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인 제재를 받게 된다.
또 지난 21일과 22일 도쿄에서 열린 '제8회 한-일 상표전문가회의'를 통해 국내 지리적표시 상표 205개의 목록을 일본 특허청과 교환, 일본 내에서도 우리나라 특산물 상표가 선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특산물의 상표보호를 위해 2006년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을 수행해 안동산약(마), 안동사과, 안동한우, 영양고추, 안동간고등어 등 5개 품목을 등록했고, 올해는 안동포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