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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하층수 배출식 물가두기사방댐' 시설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4-22 1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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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곳 34개소 선정··· 산간오지 6곳에 맑은 물도 공급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여름철 국지성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식수가 부족한 산간오지 6곳에 맑은 물도 공급할 수 있는 사방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산지는 대부분 화강암 풍화토(마사토)로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빗물을 흡수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모암과 분리되면서 토사와 바위, 아름드리나무가 산 아래로 쏟아지는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또 장마철 산사태 발생으로 인해 교량과 재방이 붕괴되고 가옥과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산림청은 밝혔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봉화군, 영양군, 울진군, 영덕군, 상주시 지역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곳 34개소에 사방댐을 시설해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라며 "식수가 부족한 산간지역 5개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자체 개발한 '하층수 배출식 물가두기사방댐'을 시설해 맑은 물을 공급하고 낙엽과 유기물의 침전으로 인한 수질악화를 방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2008년도 봉화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305억원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으나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 지역 사방댐 하류에 있는 농경지와 가옥은 피해를 입지 않아 관내 124개소에 설치·운영 중인 사방댐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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