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부지방산림청 금강소나무 보호에 총력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4-20 23:48:10
기사수정
  • 관할구역 내 4개 지자체와 공동대응 협약체결··· 2013년 완전방제 실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관할구역 내 4개 지자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소나무인 금강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금강소나무 보호 클러스터를 구축,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금강소나무는 예로부터 왕실에서 사용됐을 뿐만 아니라, 화마에 휩쓸려 한줌 재가 된 국보 제1호 숭례문 복원에도 사용되면서 우수성이 검증된 나무였으나, 경북북부지역 금강소나무 군락지 주변 시·군(영덕군, 포항시, 안동시 등)에 재선충병이 발생하면서 금강소나무 분포지역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금강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관할구역 내 금강소나무가 분포하는 봉화군, 영덕군, 영양군, 울진군 4개 지자체장과 금강소나무 보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 5개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여 '푸른 금강소나무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각오로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한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감염목 발생 시 지역완결방제를 약속하는 등 예찰·방제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자리한 남성현 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금강소나무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재선충병이 발생된 금강소나무 주변 시․군으로 이를 확대 추진해 2013년에는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금강소나무 군락지 주변 재선충병 총 256본 발생(영덕군 50본, 포항시 177본, 안동시 29본)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