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잎 색과 품종에 따라 시비량 조절해야 밥맛 좋은 쌀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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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상)는 벼에 이삭거름 주는 시기를 맞아 벼의 키가 평년보다 작다는 이유로 이삭거름을 적량보다 많이 살포하고 있어 이로 인해 각종 병해충과 벼 쓰러짐으로 밥맛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면서 ‘벼 이삭거름을 제때에 적량(量)만을 뿌려줄 것’을 농업인에게 홍보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는 이삭피기 전 25일쯤에 벼의 줄기를 갈라 이삭길이가 눈에 보일 듯 말 듯 1㎜정도 되었을 때가 가장 적당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거름의 시비량은 평야지의 경우, 이삭거름 전용복비를 990㎡당 12㎏정도 주도록 하고, 이때 벼 잎이 짙은 녹색인 논과 잎도열병 발생이 심한 논, 도열병이 잘 걸리는 품종(추청, 일미, 신의벼 등)을 재배하는 논 등과 이삭거름 시기에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말고 염화가리만 990㎡당 3~4㎏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울산관내 지역의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동진1호, 남평벼 등 중만생종 품종의 경우 7월 25일부터 30일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좋고, 시비량은 990㎡당 이삭거름 전용복비 12㎏을 시용하되 전용복비가 없을 경우에는 요소 4㎏에 칼리 3㎏을 혼합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이삭거름을 많이 주면 벼가 웃자라서 연약해져 이삭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과 수확기 때 벼의 도복 현상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미질이 나빠져 밥맛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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