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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형산불 잔불정리에 총력"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4-02 15: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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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발생지역 신도청 들어 설 곳··· 천년의 도읍지로 왕성한 발전 앞둔 "액땜"
 
예천군 호명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와 신양리, 서미리, 죽전리 등 임야 약 90ha를 태우는 대형피해를 내고 진화됐으며, 안동시는 공무원, 소방, 군인, 경찰 등 2천여명과 장비을 동원해 막바지 잔불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예천군 호명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렇게 발생한 산불은 예천군과 안동시의 경계지점인 풍산읍 현애리와 신양리로 옮겨 붙었고 걷잡을 수 없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

안동시는 이 대형산불을 진화하고자 2천여명의 인력과 산불진화 헬기 19대 등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쏟아 부었고, 만 하루만인 2일 완전진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형산불로 안동시 임야 90ha는 물론, 풍산읍 서미리 주택 4가구과 비닐하우스 등이 전소됐으며, 산불이 진행하는 방향의 주민 1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관계자는 "이번 산불이 보여주듯이 봄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은 절대는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설마라는 생각이 만들어낸 대형피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번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경상북도 신도청이 들어설 지역으로 일부여론은 "불난 집이 더 잘된다"란 말을 인용하며, 안동시가 경상북도 도청을 안고 천년의 도읍지로 왕성한 발전을 하고자 "액땜"했다고 긍정적인 표현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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