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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구제역 매몰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03-24 15: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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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선거리 200m까지 식별 가능··· 동물 복지형 친환경 유기축산육성 조기 실현에도 큰 도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구제역 매몰지의 효율적 관리와 기상여건 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축산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특별관리 지구인 일직면 국곡리 현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은 광학 27배로 Zoom in, Zoom out, Auto Focus, 360도 상, 하 회전이 가능한 CCTV로 설치 지역에서 직선거리 200m까지 식별이 가능해 우심지역 매몰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관리부서에서 상시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 응급처치 및 사후관리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기술센터는 매몰지 주변에 상용전기가 없을 경우 120w 태양광 집열판으로도 운영이 가능하고, 인터넷(광랜) 회선이 원거리(직선거리 최대 3km)에 위치한 경우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농촌진흥청과 안동시에서 지원한 2011년 영농현장 연구활동 지원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 지역 중소업체인 태흥농림산업(대표 황상모)과 공동으로 기존에 시판되는 CCTV 판매 가격의 절반인 보급형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 CCTV는 매몰지 관리가 끝날 경우 축사에 설치해 가축 질병예찰, 임신진단 등 축산사양 관리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정부 시책으로 추진하는 '동물 복지형 친환경 유기축산육성'의 조기 실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술센터는 전망했다.

또 기기 구성을 소형, 경량화 시켜 휴대용으로 이용할 경우 가축질병 발생(법정 전염병) 초기 인터넷으로 전문가가 실시간 진료도 가능해 증상이 의심되면 방역시스템을 가동, 초동 방역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관계자는 "구제역 역학조사 및 가축전염성 질병에 필요한 축사 출입자 기록, 각종 농작물 병해충 원격 화상 실시간 진단, 처방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한 다기능용으로 개발돼 축산농가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농업인들로부터도 관심과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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