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일대 섬진강변에 조성 중인 하동 예인촌 팬션단지 건립사업이 사업시행자에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시행자도 재개 의사를 밝히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빠르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전국의 유명 예술인 유치를 통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인구 증대에 기여하고자 아름다운 섬진강변에 ‘하동 예인촌 팬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예인촌 조감도
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 19억원․군비 6억원․민자 67억원 등 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8년부터 흥룡리 일대 2만 8400㎡의 터에 팬션형 주택 17동․문화 및 전시시설 4동 등을 건립키로 하고, (주)도시와 사람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부지조성 등 기반시설을 준공하고 지난해 초 2차례에 걸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해 사업시행자가 공사를 중단했다.
군은 최근 (주)도시와 사람에게 이달 중으로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늦어도 내달 초에는 공사를 재개하도록 강력히 촉구해 이달부터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팬션형 주택의 분양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여론에 따라 세부마감스펙을 조정하고, 면적도 당초설계보다 축소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분양가를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동출신 재경항우회와 수도권에 사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분양 마케팅을 개시하는 한편 기존 분양상담자 TM 실시와 소개자료 발송 등 지속적인 분양 상담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분양가를 반영하는 등 협약기간인 연내 완공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 사업시행사인 (주)도시와 사람은 “회사사정으로 말미암아 본의 아니게 사업이 지연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술과 문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예인촌 건립을 연내 마무리해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