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속의 왕들이 축제를 통해 재해석돼 현대와 과거, 미래가 어우러지는 축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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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2011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제를 '축제, 왕이 되는 마법!'으로 정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0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누린 2010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테마로 한 '탈랄라 댄스'를 통해 대동의 난장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14번째 축제가 펼쳐질 올해는 '축제, 왕이 되는 마법!'으로 주제를 정하고 축제장을 찾아 탈을 쓰면 누구나 왕이 될 수 있다는데 착안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할 예정이다.
또 공민왕, 태조 왕건, 충렬왕, 엘리자베스 Ⅱ세 영국여왕 등 안동을 찾은 왕들과 관련 된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해 탈과 탈놀이 속에 투영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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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직위원회는 2010년 80개 팀 610명이 신청해 수준 높은 탈과 탈놀이로 신명의 난장을 만들어갔던 세계탈놀이 경연대회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것은 물론, 올해 주제에 맞도록 거지왕, 동물의 왕, 숲속의 왕 등 테마를 설정해 참여의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러한 역사속의 왕들이 축제를 통해 재해석되고 탈놀이를 통해 만들어지면 현대와 과거, 그리고 미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2009년 태국 문화부와 공동으로 태국현지에서 개최해 세계 35개국의 탈문화 전문가들이 각국의 탈문화를 심도 있게 논의했던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국제컨퍼런스'가 올해 11월12일부터 11월1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있어 세계의 이목을 다시 한 번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을 다녀간 왕들이 남긴 수많은 문화유산은 아직도 안동에서 전승되고 있다. 눈물의 피난길에 노국공주를 위해 인교(人橋)를 만든 안동 부녀자들의 충심은 놋다리밟기로, 왕을 기억하고자 하는 안동사람들의 따뜻함은 동신(洞神)의 모습으로, 충렬왕을 통해 전파된 소주는 안동소주로, 태조왕건의 전투는 차전놀이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