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수질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총인(T-P)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하여 군내 3개 하수처리장(창녕, 남지, 부곡)에 일일 24,250㎥ 규모의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2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부곡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총인처리시설은 하수 중의 인을 약품응집, 여과 등을 통하여 인을 제거하는 시설로, 미처리된 인 성분이 강이나 하천, 호수로 다량 유입될 경우 부영양화를 일으켜 수중의 용존산소 결핍, 어류독소 생성 등을 야기시키기도 한다.
군은 하수종말처리장 총인시설 설치사업에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수계기금 8억원, 도․군비 4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2월말 설치를 완료하고 금년 1월 시운전을 거쳐 2월 중순부터 정상가동을 하게 된다.
시운전 결과 방류수의 총인농도는 0.017~0.2㎎/L로 현재 총인 방류수 수질기준(2㎎/L)과 비교하여 연간 최소 약16,000㎏ 이상의 총인을 추가로 제거하게 된다.
또한 낙동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내년부터 대폭 강화되는 환경부의 총인 수질기준(0.3㎎/L) 보다 1.5배~1.8배 가량 총인제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처리장 하류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중인 낙동강“가동보” 가 준공되어 담수되더라도 현재 일부에서 우려하는 조류발생 등의 부영양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총인처리시설은 낙동강 수계에서 최초로 완공 가동되는 시설로 하류의 낙동강 수질과 지역 소하천의 청정수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유역 환경청은 창녕군을 비롯한 낙동강 수계에 모두 77개의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